특수전 메카닉 군인 연애 전쟁 액션 퓨전물을 지향합니다.
아카데미는 된다! 하지만 왜 군부대는 안되는가!
선배와 후배는 된다! 하지만 왜 상관과 부하는 안되는가!
운동장은 된다! 하지만 왜 연병장은 안되는가!
강의실은 된다! 하지만 왜 브리핑 룸은 안되는가!
학년과 등급은 된다! 하지만 왜 계급은 안되는가!
귀족은 된다! 하지만 왜 장교는 안되는가!
마법과 검, 마장기는 된다! 하지만 왜 전차와 전투기, 리얼메카닉는 안되는가!
특수전 메카닉 군인 연애 전쟁 액션 퓨전물 <아머드>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페이롭 공화국 특수전 사령부 SST(특별 진압팀)입니다.
SST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구성된 '5팀'에 소속되어 있는 두 사람의 얘기가 주를 이루죠.
군기는 빠져있고 군인답지않게 장난스럽지만 실력만은 우수한 팀장 네벨 베르퍼 중위.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상당히 귀여운 뱀파이어 혼혈, 리겔 로웬 소위.
이야기의 시작은 베르퍼 중위의 '5팀'에 리겔소위가 전임함과 함께 시작합니다.
레인저 여단에서 소대장직을 역임하다 '모종의 사건'으로 쫓겨난 리겔 소위는 SST전임 첫날부터 직속 상관인 베르퍼를 죽일뻔(?)하지만 마음씨 고운(?)베르퍼 중위는 적당히 눈감아줍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훈련의 연속, 훈련이 마무리된 다음은 피와 살이튀고 뼛가루가 날리는 실전의 연속, 그 다음은 한치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음모와 암투의 연속-!!!
그리고 궁극적 목표는 지긋지긋한 전쟁의 종결!!
후우... 이런 가시밭길을 지나는 와중에서도 꾸준히 연애감정을 키워가는 리겔과 베르퍼를 보면 제가 다 흐뭇할 정도입니다 ㅠ^ㅠ.(말이 빗나갔다)
아무튼, 정연란의 [아머드]는 이러한 이야기 입니다. 하렘물을 싫어하시고 검과 마법에 질리신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ㅅ')/
아, 그리고 SST는 제국에서 노획한 '루벨츠'를 'AT(Armored technician)'로 개량해 운용하는 특임부대입니다.
그러면AT는 뭐냐구요? 으음... 사전을 잠시 뒤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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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ored]
1 장갑한
2 장갑차를 가진;기갑 부대에 의한
[technician]
1 기술자;전문가;기교가 《회화·음악 등의》
2【미군】 (옛) 기술 하사관 《현재는 specialist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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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ored technician] : 아머드 테크니션
사전을 뒤져보면 대충 이렇게 나옵니다.
조합해보면 '장갑화 전술 능동병기' 정도로 정의할 수 있겠군요.
(이러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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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개전배경과 세계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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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마법사들은 [타이탄]이라는 이족형 보행병기를 발전시켜 [루벨츠]를 창조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강한 단일 무력을 보유하게 된 제국은 그에 만족하지 않고 항공형 병기인 [그라디움]까지 개발해 냈다.
타국이 감히 넘볼 수 없는 무력을 보유하게 된 제국은 대륙을 평정하고 강대한 마법 문명을 발전시킨다.
그리고 제국의 팽창 과정에서 '마법적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섬'에 유배당한 인종들은 마법을 대체할 새로운 힘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그들은 '마법'과 완전히 동떨어진 새로운 학문을 연구하기 시작하고, 그와 더불어 사상, 이념적 발전을 이룩한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더이상 '섬' 안의 활동에 만족할 수 없게 된 그들은 자신들을 버린 '대륙'과의 교류를 희망하지만, 제국은 호의를 가진 그들을 무력으로 진압한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함선과 인명을 손실한 '섬'은 개전 여론을 등에 업고 똑같은 방법으로 응수하기로 결정한다.
몇주 후, 수십의 상륙/전투함이 대륙의 해안으로 밀려오고, 하늘을 까맣게 메운 전폭기가 살의섞인 선물을 투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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