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아를 떠나오고나서.. Maerchen이라는 작품을 다시 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 우연히 게시판을 뒤지면서 댓글을 훑어보다가 Maerchen이라는 제목을 딱 보고 얼마나 가슴이 뛰던지...
당시 유조아에서 자건님의 팬이었던 저는 자건님의 글만 다 찾아 읽곤 했었는데... 몇 년이 지난 문피아에서 과거의 추억을 다시 만나게 되는군요. 지금 1편 청백의 시리우스만 읽고 후딱 달려와 추천글 남깁니다.
문피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이 카이첼님과 프로즌님이었는데 이제 자건님까지 3분이 되었네요.
아름다운 보석과 그 보석을 둘러싼 슬픔들, 그 속에 서 있는 주인공의 잔잔한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는 글입니다. 개인지가 나온다면 정말 사고 싶은 글...
아직까지 문피아에 이 글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 놀랍군요.
조식군의 이야기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며 읽겠습니다. 자건님 건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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