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은 정말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이 읽으면 절대
안되는 소설입니다.
글 언저리 마다 녹아져 있는 가인님의 감성에 흡수되어
아래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 하게 됩니다.
첫째,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다.
청소년 시절에는 역시 공부를 우선으로 해야겠죠.
그러나 해원에 중독되어 밤 낮으로 해원만 생각하게
될테니 해원은 절대 읽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둘째, 삼절서생처럼 될수가 있다?
<<이건 장담은 못합니다.^^>>
제가 청소년시절에 감수성이 풍부한 글을 찾아 다니는걸
좋아 했었죠. 그러다 보니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
했으며 비만 오면 학교 가는 반대 방향의 버스에 무작정
올라 타기도 수차례..(이거 개그지? 퍼퍼퍼퍽 ㅠ.ㅠ)
아무튼 너무 감수성이 예민해 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앞으로 읽는 무협소설에 편견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 시절에는 편식 하듯 독서를 해선 절대 안됩니다.
이것 저것 고루 고루 독서를 해야 합니다.
아마 해원을 읽게 된다면 다른 무협소설을 읽을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독한 편견을 가진 무협소설광이 되 버릴지도 모르는 부작용이..^^;;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