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추천하는 쐐기풀 왕관

제가 개념 없이 1편만 보고 감동해버려서 추천했던 '쐐기풀 왕관' 지금 연재분을 한 4/5정도 읽고보니 아 도무지 이 감동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대단한 역작 아니 수작이란 표현이 아깝지 않은 글입니다. 글 속에서 두엌시니라던가 가시 버시와 같은 아름다운 우리말 고어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시는 모미님의 필력과 도무지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판타지 수작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설정과 배경묘사까지 엘프와 드워프와 드래곤과 모험이 있는 정형화된 돌킨식 판타지도 좋지만 선호작 중에는 이런 기묘하고 아름답고 매혹적이며 환상적이며 가슴설레기까지 하는 판타지소설이 하나쯤 아니 몇개쯤 있어도 좋지 않을까요?

[창조신비서]

읽어보니매우좋은글이라는걸알겠지만추천이뭔가두서가없다는느낌이드네요

[포후]

쐐기풀:쐐기풀과의 다년생 풀. 잎은 깨잎 같으며, 온 몸에 독기있는 털이 나 있고 건드리면 쏘는데, 쏘이면 매우 아픔.
쐐기풀 왕관: 제목만으로도 한편의 시를 연상시키게 만드는군요.
보러 갑니다.

[박태석]

취향차이겠지요. 글 분위기, 작가분 필체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뭔가 빠진 느낌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ㅜ .ㅜ

[자괴]

절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지 못하는 소설이라고 할까요.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면 묘사와 문체에 짓눌려 진지하게 되죠. 출판되면 소장품 1순위.

[진아[眞我]]

글쎄요.제 소장품 일순위는 메르헨 이지만
이것도 수작.책나오면 살거에요.(돈이 어딨다고)

[Girdap]

저도 이거 읽고 감동으로 온 몸이 덜덜거렸지요. 보통 많이 준비하지 않고서는 나오기 힘든 퀄리티를 유지하는 굉장한 작품입니다. 추천입니다. 저도.

[mj4359]

오랜만에 던진 대박 작품입니다. 님글 추천에 동의 합니다.

[묘망사희]

본문과 댓글을 읽고나니..... 소설이 두서없는건지 추천이 두서없는건지 둘 다 두서없는건지......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건 알겠는데, 뭔가 횡설수설하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이런 추천은 비추...

근데 띄어쓰기없는 댓글은 대부분 비추네..;;

[거제바다]

총10부로 되있는데.
현재 1부에서 100편을 넘기고 있다는...ㄷㄷㄷㄷ

문체가 참 멋지고...
몰입도가 있는글입니다.
한번씩 읽어보심이..^^

[신상두부]

요즘 개념 맛이간 판타지물 보다가 정리된 판타지 보니 눈과 머리가 즐겁기만 하던데요. 뭐 아무리 글좋고 주인공이 괜찮아도 남주가 아니라서 맘에 안드신다면 그것외엔 인물하나 설정하나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거기에 마물의 피로 물들여져 난폭(?)하기까지한 여쥔공이라니 정말 맘에 든다는 ㅡㅡㅋ

[만나]

아 남주가 아니면 패스

[lllll]

/별빛님 10부작이고 1부가 여주인공입니다

남주도 있고 여주도 있어요 그리고 1부 여주라도 재밌어요;;

[신상두부]

정말 개념있는 댓글이라서 패스하고 싶어지는군요 하하..

[AuEagle]

쐐기풀->쐐기문자->메소포타미아 문명->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배경인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