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침어낙안님의 천사무영검.

작성자
추혼탈명검
작성
07.04.13 11:56
조회
1,831

......화정맹의 고수들은 그들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구축했다.

하지만 설리연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오직 장대비 속에서 만신창이가 되어 상처입은 짐승처럼 헉헉대고 있는 화군악만이 그녀가 바라보는 모든 것이었다.

"오년 ..... 오년이 걸렸군요. 당신을 다시 찾기까지. 하지만 ..... 너무 늦어버렸어요."

"아니, 결코 늦지않았어. 이 순간이 내겐 영원이야."

"무림공적이 된 나를 구하러 온 것인가?"

"아뇨, 약속을 지키려고 왔어요."

"잊지 않았겠지요? 살아서는 곁에 있어주지 못하지만 죽을때는 함께 하겠노라는 말을."

음모와 암투에 희생된 영웅. 엇갈린 인연. 비감어린 쟁투. 가슴을 후벼파는 비장미. 침어낙안님의 [천사무영검] 추천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46 카르엘
    작성일
    07.04.13 12:12
    No. 1

    바로 달려가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카르엘
    작성일
    07.04.13 13:35
    No. 2

    아직 내용진행이 ;;

    주인공이 아무래도 그 애 인것같은데 ㅎㅎ

    그래도 초반 분위기가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취검
    작성일
    07.04.13 13:57
    No. 3

    방금 읽고 왔는데, 정말 멋진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천
    작성일
    07.04.13 14:52
    No. 4

    오 좋습니다

    검의 눈물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 하실 듯

    추천 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fa******..
    작성일
    07.04.13 15:23
    No. 5

    정말 좋습니다. 멋져요 멋져요~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백지
    작성일
    07.04.13 17:10
    No. 6

    저것이 네 아버지다.

    여기있는 자들이 네 아버지를 죽였다.

    복수를 위한 전조곡의 시작.

    내가 니아빠다 이후 최고의 충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러브건
    작성일
    07.04.13 17:50
    No. 7

    좀더 쌓이면 봐야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석달이
    작성일
    07.04.13 18:05
    No. 8

    좋은작품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沈魚落雁
    작성일
    07.04.13 19:19
    No. 9

    처음이라는 건 언제나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첫눈, 첫사랑, 첫키스, 첫직장, 첫아이....
    우리들은 새로운 경험에 첫 자를 붙여 기념하고, 그것을 시발점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겠지요.
    천사무영검이 첫번째 추천은 그래서 더욱 고맙습니다.
    작은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더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7.04.13 22:06
    No. 10

    흠냐 딴지를 걸고싶진 않지만 설레임이 아니라 설렘이죠 ㅎㅎ

    저도 글 보러 가겠쉽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월하루
    작성일
    07.04.14 02:59
    No. 11

    설레임 아이스크림은.. 잘못된표기어에욥?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沈魚落雁
    작성일
    07.04.14 04:01
    No. 12

    문법적으로 보자면 wild_elf님 말씀대로 설렘이 맞습니다.
    기본형이 설레다이기 때문이지요.
    다만, 설레임은 문법적으로는 그릇된 표현이지만 싯적 표현으로 통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설레임이 들어가는 시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제가 설렘 대신 설레임을 쓴 이유를 조금 변명하자면..
    앞의 두려움과 운율을 맞추기 위해서였습니다.
    작은 두려움과 설렘 보다는..
    작은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가 읽는데 더 편하다는 이유아닌 이유지요.

    wild_elf님의 말씀에는 전적으로 수긍하는 바이며
    월하루님의 잘못된 표기어냐는 물음에..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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