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심 }
옛부터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어려움이 겹칠 때, 또는 처음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 때, 인용하는 구절이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라” 는 구절이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바로 기본(초심)인 것이다.
곡식을 잘 키우려면 좋은 비료와 정성이 필요하다. 물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려면 좋은 비료(선택과 집중)와 정성(작가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같은 무한경쟁 시대에 특화된 차별성이 없는 작품은 고사되기에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물론 힘없는 작가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지경이다. 작가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작가나 독자 출판사 개인이 아니라, 모든 장르문학 관계자들은 새로운 프로그램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한미 FTA, 출판시장 완전개방과 같은 새로운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서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오월의 첫 날에......
해모수 아들 올림.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