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누군가의 추천에 따라 선호작을 선정해 놓고 별로 읽지 않고 있다가, 클릭을 하고 읽게된 글... 지연은립님의 '칠혈패전'... 정말 몰입도가 엄청납니다.
솔직히 추천이 많아서 많은 이가 보면 책으로 나오면서 연중이 되지 않을까하는 사악한 생각에, 그냥 몰래 감춰놓고 나만 읽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지만... 양심이 그리고 이렇게 뛰어난 글이 내가 감춰논다고 그 빛을 발하지 않겠나 싶어, 허심탄회하게 추천합니다.
특히 마지막 해남파 장로하고의 대결에 이르는 장면부분에서는 눈물까지 글썽해지더군요. 감동으로...쩝.
정말 대단한 글을 읽게돼서 이 주말이 즐겁습니다. 한국에 출장 갈때쯤되면 출간이 될 글이 되겠구나... 싶습니다. 작가님, 힘드신 줄 알지만 연재 좀 열심히 해주시기를 진정으로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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