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필 님의 '이니그마게이트'
이니그마는? 수수께끼라는 뜻이랍니다.
요컨대 수수께끼의 문, 정도가 되겠네요.
이니그마게이트는 '게임소설'입니다.
이연필 님은, 개인적으로 약간 친분이 있는데
책을 두어 번 낸 적이 있는 분이십니다.
예전에는 무협 소설을 쓰셨죠. (필명을 바꾸셨기 때문에, 검색하셔도 이전 작품을 찾기는 어려우실 겁니다.)
이전 작들은 제법 '연륜'이 느껴지는, '가볍다'기보다는 '무겁다'는 분위기의 글이었습니다만... 신작은 게임 소설이라니?
처음에는 조금 놀랐습니다. 장르 특성상, 무거움보다는 가벼움 쪽에 가까우니까 말이죠.
그런데 기우였나봅니다.
연재하면서 내내 추천글이 없다고 울먹이시더니, 어느 새 선작 베스트에도 들어간 모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것은, 곧 그만큼 재미가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게임소설'이라는 장르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제 과거를 기억하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니그마게이트는 재밌습니다.
'비록 지인의 글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게임 소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제가' 계속 보고 있는 글이니, 자신 있게 재미있다고 권해드리겠습니다.
작가분이 워낙에 꼼꼼해서 그런지, 설정상의 문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동료를 얻고, 퀘스트를 진행하고... 그러는 중에는 이 장르에서 빠지기 어려운 '현실 세계의 모종의 음모'도 물론 존재합니다.
더 자세한 스토리를 알고 싶으신가요?
그건 여기서 제가 늘어놓을 필요가 없겠지요.
이연필 님의 이니그마게이트,
게시판에 들어가시면 훨씬 더 재미있게 이야기가 그려져 있을 겁니다.
자... 그럼 모두
'이니그마게이트' 와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덧. 이연필 님... 추천의 보답은 '크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