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금의위사(錦衣衛士)

작성자
Lv.29 태영(太影)
작성
07.09.05 18:06
조회
998

대명(大明)제국.

서기1368년에 태조 홍무제(洪武帝) 주원장(朱元璋)에 의해 수립되어 280여년을 존속하다가 1644년 멸망한 대(大)제국.

개국 초기 논공행상을 마치고 나라가 안정이 되자 대명제국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떠오른 것은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얻어버린 개국 공신들이었다.

이에 홍무제는 강력한 결단을 내리니 그것은 바로 1380년의 호유용(胡惟庸)사건과 1393년 남옥(藍玉) 사건이었다.

모반의 이유로 관련자 수만명씩이 죽음을 당한 두 사건은 밝혀진 증거가 없어 홍무제의 독재적인 권력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의도된 사건이라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극비로 세간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호유용사건과 남옥사건 두 사건 모두 확실한 증거가 있었다. 다만 그 증거라는 것이 홍무제의 명에 의해 정보기관에서 조작한 증거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조작하고 관장하는 기관을 홍무제가 이름 짓기를 금의위(錦衣衛)라 하였다.  

그리고 홍무제가 대명제국을 세운지 구년째 되는 어느날, 한 사내가 금의위, 천영장(天影場)의 문을 두드렸다.

사내의 이름은 관량(關良), 창술과 권각술을 제법 익힌 뒷골목을 전전하던 한량이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였으나 사내는 시간이 흘러 금의위의 전설이 되어갔다.

그 사내는 다름아닌 호유용(胡惟庸)사건과 남옥(藍玉)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었으니...

안녕하세요.

태영(太影)입니다.

전에 썼던 것들중에 가장 맘에 드는 녀석이라 오랜만에 다시 써볼양으로 꺼내어 내보이게 되었습니다.

키안(Cian)을 연중 후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 것이라 읽는 분들께서도 마치 산보를 나온양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 보셨으면 합니다.

금의위사(錦衣衛士)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제 손으로 만들어낸 인물인 관량의 이야기인 일종의 팩션입니다. 약간은 독특한 스타일의 첩보 무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 군대에 있을 당시 첩보영화를 보던 중 무협에서 첩보물을 표현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써본 것인데 제법 쓰다보니 재미가 들려 쓰게 되었습니다.

자연란의 것이라 하루에 3편이상 업로드가 안되어 난감하기 그지 없지만 3편씩이라도 올리겠습니다.

그럼 키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녀석인 금의위사 한번 보러 와주십시오.

                                            

                                                                        太影 拜上


Comment ' 12

  • 작성자
    Lv.78 범진
    작성일
    07.09.05 18:09
    No. 1

    카테고리 언능 받아요! 선작해야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태영(太影)
    작성일
    07.09.05 18:13
    No. 2

    달동네님//하하. 달동네님 덕분에 제가 글을 씁니다.
    워낙 쓰는 제가 신이나서 쓰는터라 성실연재로 하루
    빨리 카테고리 얻겠습니다.
    중요한건 이 버닝이 언제 말라버릴지 ㅡㅡ;
    타올라라 더 타올라라! 버닝~~~-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범진
    작성일
    07.09.05 18:15
    No. 3
  • 작성자
    Lv.9 에일
    작성일
    07.09.05 18:33
    No. 4

    그리고 재가 되어 머나먼 곳으로... 퍼억!

    빨리 카테고리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윤자영
    작성일
    07.09.05 19:08
    No. 5

    기대되요.. 빨리 카테고리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태영(太影)
    작성일
    07.09.05 19:18
    No. 6

    에일님// ㄷㄷ 벌써 타들어가고 있다는...-ㅁ-;
    윤자영님//하핫-ㅁ- 키안 연중으로인한 주화입
    마를 금의위사로 치료하고 있다는-ㅁ- 휴...
    수정이란... 고난의 길인듯해요 ㅠ_ㅠ 우리 함께
    해요! Come with me?!-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7.09.05 23:54
    No. 7

    새로운길을 보여주는건가요...^^

    살짜기 가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성난파도
    작성일
    07.09.06 00:07
    No. 8

    기대됩니다. 건필 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無心刀
    작성일
    07.09.06 06:10
    No. 9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쓰시는군요..
    기대됩니다.

    타올라라~~~~~하얀 재가 될때까지~~~ 버닝 모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태영(太影)
    작성일
    07.09.06 09:14
    No. 10

    군림동네님//하하. 전 언제나 독특한 소재를 고른다는-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태영(太影)
    작성일
    07.09.06 09:15
    No. 11

    성남파도님//오랜만에 뵙습니다. 키안 연중후 얼마만인지...
    이런글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ㅎㅎ

    無心刀님//한번 새로운 도전 해봅니다. 역사적 인물과 혼용
    해서 제 인물을 넣다보니 저도 이놈이 실존인물인지 저놈이
    실존인물인지 헷갈린다는--; 여하튼 버닝!!-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07.09.11 00:36
    No. 12

    건필하십쇼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1250 추천 [추천] 자건님의 "Etude" 추천합니다. +4 Lv.13 딱따굴 07.09.06 1,341 0
71249 요청 이런 소설 어디 없을까요? +4 Lv.77 IWC 07.09.06 356 0
71248 한담 금강부동신법, 강산들의 작가 김대산님의 근황..^^ +5 Lv.49 미깜 07.09.05 1,037 0
71247 요청 추천좀 해주세요 선호작 목록 첨부요 +4 Lv.1 얀짱 07.09.05 421 0
71246 홍보 자연-일반의 리얼월드 홍보 입니다. +1 Lv.8 ESky 07.09.05 305 0
71245 홍보 정통 모험판타지 '퀘스트'가 연재 100회를 맞이했... +5 Lv.11 김지율 07.09.05 488 0
71244 추천 묵풍조 추천합니다 .^^ Lv.99 도도리표 07.09.05 411 0
71243 요청 읽을 만한 작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7 Lv.41 유천명 07.09.05 586 0
71242 홍보 부끄러운 홍보입니다. 쑥쓰럽네요. +3 Lv.78 범진 07.09.05 317 0
71241 추천 궁극의 만물상을 즐겨보셨던 분이라면... +4 무영신마괴 07.09.05 2,364 0
71240 홍보 노(怒), 오십시오. +7 Lv.20 연쌍비 07.09.05 573 0
71239 홍보 '폭풍의 대지' 연재 시작합니다. +2 Lv.24 havoc 07.09.05 366 0
71238 홍보 쩐의 전쟁의 긴 여운을 이어갈 소설....... +4 Lv.10 빌바오 07.09.05 677 0
71237 알림 한월 이벤트 당첨자 발표합니다! +3 엘(寒月) 07.09.05 205 0
71236 추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4 guswjdgksm 07.09.05 1,215 0
71235 홍보 (정규연재)게임소설 '용병' 홍보합니다. +14 시학[詩學] 07.09.05 947 0
71234 추천 거의 1년만에 추천하는 글이네요 +18 Lv.99 노랑병아리 07.09.05 1,595 0
71233 알림 "월심"의 대해 긴급 알려드립니다. +4 Lv.8 윤자영 07.09.05 413 0
» 홍보 금의위사(錦衣衛士) +12 Lv.29 태영(太影) 07.09.05 999 0
71231 한담 출판경험이 있으신 작가분들이라면.... +3 Personacon 네임즈 07.09.05 927 0
71230 요청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2 NovelHolic 07.09.05 513 0
71229 요청 도움 청합니다. 문피아에서 저장이 잘 안 되네요.. . +12 남운 07.09.05 1,501 0
71228 추천 하적님의 "무한의 도" 강추[미리니름] +3 Lv.99 지옥마제 07.09.05 929 0
71227 한담 우리 작가님들에게 질펀한 사랑을.... +5 키체 07.09.05 425 0
71226 홍보 당신을 초대 합니다. 파스칼의 세계로... +1 Lv.5 한수백 07.09.05 376 0
71225 공지 한문협, 9월 저작권자 명단 추가. +5 Personacon 금강 07.09.05 1,335 0
71224 추천 추천하나할게요 +5 Lv.57 무찌르자 07.09.05 1,030 0
71223 추천 이건 장르가 역사무협인가요? +2 Lv.1 King王짱 07.09.05 1,797 0
71222 요청 최근에 완결된 출간작들 추천좀요 +8 Lv.1 붉은보석 07.09.05 517 0
71221 알림 테이도의 모험-출간삭제 +6 Lv.14 일소만복 07.09.05 60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