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번에 정규연재에서 게임소설 '용병'을 연재하게 된 시학[詩學]이라고 합니다.
부족한 말주변으로 과연 제 소설을 독자분들께 잘 어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지금부터 홍보를 시작하겠습니다.
게임소설 '용병'은,
가난하면서도 장애를 갖고 있는 주인공이 부모님께서 구해오신 가상현실 캡슐을 가지고 가상현실, '더 드림'에서나마 발을 지면에 디디며 그곳을 탐험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탐험만은 아닙니다. 지겹도록 따라다니는 지루한 '레벨 업' 장면을 조금이나마 희석시키기 위해 용병의 일, 즉 의뢰(퀘스트와는 또다른 형태. 하지만 퀘스트의 틀을 벗어나지는 않음.)수행 장면도 많습니다.
상인이나 대장장이 같이 레벨 업과는 다른 종류의 작업을 하는 모습과 매우 흡사하지만 그렇다고 '생산류' 직업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길드나 조합 같은 형식적인(길드전, 이벤트 등을 빼면 허울만 집단인)집단체가 아닌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공동생활 할 수 있는 '용병단' 소속입니다.
이 시스템은 용병만 받을 수 있는 의뢰를 타 직업의 소유자라도 같은 소속이라면 함께 의뢰를 받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도 집단 생활 모습을 언제든지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순수합니다. 하지만 점점 악(惡)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은 강해지고 싶어하거든요. 순수하지만 약했던 주인공은 강해지려면 악해져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배신, 뒤통수 등의 소재는 아닙니다.
다른 방법으로 악해지는 주인공의 성격. 이 부분은 직접 글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글에 대한 짤막한 홍보였습니다.
제 말주변으로 과연 제대로 어필 했을런지 모르겠네요. 그저 결과로 확인하는 수밖에...
그럼 저는 홍보를 뒤이을 '결과'를 기다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정규연재) 게임소설, '용병'입니다.
감사합니다.
p.s:참고로 이 작품은 조아라에서 먼저 연재했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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