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영련유접
작성
07.09.10 13:03
조회
727

혹시, 지금까지 살아온 일상속에서 누군가에게 버림받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혹시, 지금까지 지내온 생활속에서 누군가에게 배신당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혹시, 지금까지 겪어온 역경속에서 누군가에게 상처입혀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나는 오로지 서륜이를 지키기 위해서 태어난, 방패막이일 뿐이야. 그 누구도… 건드리게 놔두지 않아."  

서륜을 지키기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버리는 여자 '한서윤'  

"언니는 항상 그래. 왜 언제나 혼자서 짊어지려 하는건데? 나도 동생이라고. 언니의, 하나뿐인 가족이라고!"  

서윤을 지탱하기위해 생명을 불태우는 소녀, '한서륜'  

"노래를 부르는 것, 그게 내 인생의 전부야. 지금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모두가 알아줄거야."  

살아가기위해 노래하는 신곡(神哭)의 주인, '강서현'  

"나는 오로지, 즐기기 위해 싸운다. 내 몸따위는 어떻게 되던 상관없어. 단지 상대를 부수는걸 즐길 뿐이니까."  

싸움으로써 스스로를 지탱하는 투귀(鬪鬼), '유서린'  

"…같은 길을 걷는 이상, 확실하게 지켜보이겠어. 방해하는 자는ㅡ 모두 지워버리면 그만이야."  

절대적인 의지로 허물어져가는 자신(自身)을 재구성하는 구현자(謳玄玆), '현초원'  

"난 말이지, 초원이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거든? 그러니까… 뺏어가려 하는 자들은 용서하지 않아."  

타인을 사랑하면서도, 스스로는 내버리는 풍왕(諷王), '이령아'  

"…단지 오라버니와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데… 어째서, 방해하는거야…?"  

평화를 바랐으나, 현실에 굴복하는 수호자(壽號者), '금서진'  

그리고…  

"마리오네뜨는 모두 다 모였군요. 이제는, 파티를 벌일 시간입니다. 키히히히히히히힛ㅡㅡㅡㅡㅡㅡㅡㅡ!!"  

모든 이들의 운명을 비틀어놓는 피의 백작, 모든 재앙의 근원…  

타타리(Ta.Ta.Ri.)  

버림받았다 해도,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배신당했다 해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상처입혔다 해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무너져가는 현실을 무대로한, 그녀들의 이야기는 끝없이 펼쳐져갑니다.  

-------------------------------------------------------

위에 써놓은 것들은 디케일님이 올리신 타타리의 홍보문입니다.

지금 등장인물은 한서윤, 한서륜, 유서린 세명밖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작가님 나름대로 큰 사건을 벌이시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 듯 하네요.

으음,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디케일님의 글은 일본에서 활동중이신 작가 '나스 키노코'님의 글을 읽는 것처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프롤로그만 읽어보고 이거 뭐야? 했었지만, 뒤로 넘어가니 프롤로그와 본편은 전혀 관계없다는걸 느껴버렸습니다.

프롤로그는 그저 '과거의 사건'정도에 불과한 듯 하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딱딱한 문체이시기는 하지만, 작가님도 나름대로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에게 웃음을 선사해드리기 위해서 중간중간에 농담따먹기도 섞으시더라구요.

어디인지는 까먹었지만 말이죠.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쯤 읽어주시는건 어떨까요?

초보 작가님들을 살리고 키우는건 독자분들의 '관심' 입니다.

그런 것이 없다면 지금 출판하고 계시는 작가분들도 계시지 않았을테고 말이죠.

단순히 '재미없다, 문체가 이상하다, 내용이 이상하다.'라는 이유만으로 관심을 끊어버리신다면 세상에 살아남는 작가는 소수의 몇을 제외하고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만, 에베루즈 물러갑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디케일
    작성일
    07.09.10 13:17
    No. 1

    에베루즈님 // 추천 감사합니다^_^;; 얼른 7편 채워서 카테고리 만들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가위창세
    작성일
    07.09.10 13:18
    No. 2

    ... 일단 본편을 읽어야 확실히 알겠지만

    소개문만 본다면 월희에 나오는 사도 제피아 엘트남 오베론[왈라키아-타타리]와 비슷한 모습이군요.

    음.. 그런 점에서는 좀 주의를 해주셔야 할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디케일
    작성일
    07.09.10 13:50
    No. 3

    슈바르체스님 // 충언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출사표에도 올렸듯이 타타리는 애초부터 '피의 백작'의 본명이랍니다.^_^;; 타입문 시리즈에 나오는 타타리와 전명이 같기는 하지만 틀리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아이엘
    작성일
    07.09.10 22:30
    No. 4

    으음....내용은 취향일 듯한데....

    그것보다 한자 잘못된게 왜이리도 눈에 거슬리는 걸까요...;;
    신곡,구현,수호,풍왕이 전부 잘못된 한자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1457 요청 잿더미를밟는자,수호기담,카디스와 같은류의 소설 ... +6 Lv.99 짬냥 07.09.10 696 0
71456 추천 2007년 가을. 견림아! 그를 주목하라! [마도마검] +3 Lv.30 만련자 07.09.10 600 0
71455 홍보 지나는 길에 강호유정에서 쉬어들 가시길......... 바얌선사 07.09.10 161 0
71454 요청 작가 독촉 신공을 대성하신분! +13 Lv.1 핑크팬더 07.09.10 1,634 0
71453 한담 일반 란에 연재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4 Lv.8 ESky 07.09.10 807 0
71452 요청 우주에서 노는 소설 추천좀여~ +13 Lv.1 [탈퇴계정] 07.09.10 636 0
71451 추천 '꽃들에게 희망을' 을 본적있는가? +8 Lv.17 그랑메트르 07.09.10 877 0
71450 알림 사마호-공지 +2 Lv.1 하일 07.09.10 273 0
71449 추천 두 번째 추천글 쓰겠습니다. +3 Lv.52 새녘별 07.09.10 806 0
71448 추천 완전 강추 카디스!! +16 Lv.81 vktmsla 07.09.10 1,594 0
71447 요청 시점이 1인칭인소설 추천좀.. +4 Lv.96 正力 07.09.10 702 0
71446 요청 바츠의 작가 나무님 근황 아시는 분? +1 Lv.20 슬라빅 07.09.10 337 0
71445 한담 죄송합니다. 말 그대로 한담이오나, 조금 답답하고... +18 조성빈 07.09.10 1,050 0
71444 홍보 작연란의 프라테르 입니다. +2 Lv.16 1988 07.09.10 443 0
71443 추천 수호검주 자꾸만 보고 싶네~ +4 Lv.1 콩가루 07.09.10 825 0
» 추천 [자연 판타지] 디케일 작가님의 타타리(Ta.Ta.Ri.) +4 Lv.4 영련유접 07.09.10 728 0
71441 추천 카디스 추천합니다~ Lv.22 가야네 07.09.10 694 0
71440 홍보 착한일을 해야 사는 남자. Lv.32 형상준 07.09.10 444 0
71439 요청 음..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고, 문피아에 오면 가... +3 魔刀客 07.09.10 661 0
71438 홍보 전쟁 소설 찾으시나요? +3 Lv.1 르씨엘 07.09.10 596 0
71437 추천 카디스 - 오랜만에 만난 판타지. +2 Lv.99 엑소더스 07.09.10 1,115 0
71436 추천 다른 사람 사진 눈을 파보신 적 있으시분~~ +5 Lv.1 ~*^^*~ 07.09.10 902 0
71435 추천 임재영 작가님의 살인중독 추천합니다. +5 Lv.34 이히헷 07.09.10 630 0
71434 알림 기린용이 알립니다...... +2 기린용 07.09.10 514 0
71433 추천 카디스 정말 작품성이 돋보이는글입니다 +10 Lv.12 하핫으킥 07.09.10 1,506 0
71432 추천 인페르노 몰입도가 장난아니네요~ +6 Lv.25 영워럼 07.09.10 969 0
71431 추천 "살인 중독" 소름이 돋는 글이네요 +4 Lv.1 [탈퇴계정] 07.09.10 1,477 0
71430 추천 수호기담은 이런소설입니다 - 추천 +1 Lv.52 태극무검 07.09.10 798 0
71429 한담 나태한악마님 캐릭터 팬아트에요<ㄷㄷ +8 Personacon 엠피쓰리 07.09.10 1,115 0
71428 요청 읽고 싶은 소설이 있는데.. +3 울창한 숲 07.09.10 32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