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의 염전 밭 기대주. 피어스님이 숲속의 이방인 연재를 재개하셨습니다. 힘든 일이 있으신 거 같은데, 이 글 보시고 힘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노을'님의 염전에 빠지다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 작품도 즐겁게 보실듯싶네요. 높은 퀄리티와 뛰어난 몰입감을 주는 이 작품은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하고, 긴박하면서도 잔잔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엘프같지 않은 엘프 레펠드리안과 '푸른 하늘빛의 소녀' 키우이웬(키위), '밝은 태양빛의 소녀' 리로이웬(릴), '고귀한 눈으로 지켜보는 소녀' 란디르웬(라디). 이 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엘프 마을의 소소한 일상들이 1부에 서술되고 있습니다. 키위와 레펠의 어린 시절과 현재의 모습. 오크들의 습격과 여러가지 사건들. 릴과 라디의 속마음. 하나같이 담백하면서 즐거운 이야기들이 피어스님의 필력에 의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됩니다. 2부 또한 유쾌합니다. 약간의 줄거리를 말씀드리고 싶지만 미리니름상 생략하겠습니다 ^^
각기 다른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주인공 레펠이 펼치는 잔잔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 '숲속의 이방인', 한 번 빠져보시는 게 어떠실는지요.
p.s 상당한 염장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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