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문득 떠올랐습니다.

작성자
Lv.28 애기동백
작성
07.10.21 21:15
조회
504

요즘 무협에서

無心이란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제가 생각할 때 이는 이치에 어긋나다고 생각됩니다. 無心에 뜻을 둔다는 것이 바로 有心인 것입니다. 無心이란 말을 사용하기보다, 開心이라고 하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開心이라는 것도 따져보면 여러가지 뜻을 내포하기 때문에, 그리 옳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글로서 표현하기는 참으로 힘든 법입니다. 이런 면에서 졸작의 작가라든지, 대작의 작가라든지 훌륭한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작가님을 존중합니다.

이번 임재영님에 관련된 것은 안타깝습니다.

그 분의 작품에는 그 분의 心이 들어간 것이라, 수 많은 인간의 가치관을 다 충족시킬 수 있겠습니까만, 일부 독자님께서 그것을 모르시고 핍박하시니 참으로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다.

수면에 떠오른 사건의 내막은 백번이면 백번 독자의 과오이니 저또한 독자로서 임재영님에게 죄스럽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6 monology..
    작성일
    07.10.21 21:18
    No. 1

    오랜만에 개념 제대로 박힌 글 읽는 거 같습니다. 임재영님 일은 씁쓸할 따름이죠. 후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다읽기
    작성일
    07.10.21 21:19
    No. 2

    철지난 떡밥 아닌가요
    임재영 작가님 본인이 다시 예기 꺼낸거라면 몰라도
    이예기 고만 하는게 어떨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감
    작성일
    07.10.21 21:28
    No. 3

    그냥 임재영님에 대해서 한사람의 독자로서 이야기하시는거 같은데 나록스님은 왜 그러시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탈퇴계정]
    작성일
    07.10.21 21:29
    No. 4

    아까 댓글 보면서 느낀건데 나록스님은 너무 과민반응하시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삼류독자군
    작성일
    07.10.21 22:30
    No. 5

    예기 = 날카롭고 굳세고 적극적인 기세 혹은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얘기 = 이야기의 준말 입니다.

    임재영 작기님께서 이 얘기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는것을 원하시지 않는듯 하더군요. 독자로써 작가분께 죄송하긴 하지만, 작가분께서 원치 않는 이야기를 다시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냥 마음속에 담아두시고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게 가장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Cscscs12
    작성일
    07.10.21 23:03
    No. 6

    본인이 아니라는데 왜 자꾸 악플 타령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김오크
    작성일
    07.10.22 00:55
    No. 7

    -써 : 간단히 말하자면 <도구>의 의미 정도랄까요.
    -서 : <자격>의 의미입니다. '독자로서'라고 표기하심이 옳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07.10.22 07:32
    No. 8

    ....리플...싫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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