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2 월하루
작성
07.10.27 11:24
조회
2,027

울어본적이 언제였던가.. 기억도나지않지만 정말 어제는 흐느끼며 숨죽여 울었습니다.. 제가 다분히 감상적이라던가 맘이여린건.. 전혀..아니라고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머 슬픈영화를봐도 울어본적은 거의없고.. 무협에서 슬픈얘기들은 보통그렇자나요.. 어찌할수없는 가까운이들의죽음에서..느끼는 비운..그리고 다짐하는 복수.. 피맺힌 주인공의 절규.. 머.. 이런부분에서 느껴지지않나생각합니다.. 그래도..

전남자고.. 대한민국남자라면 어디서든 쉽게 눈물을 보이는걸 부끄럽게생각하며 사는 그런 평범한 남자입니다..

오늘이 회사오프라서.. 어제대여점에가서 책세권을 빌렸습니다..

"강호 기행록" 저서 -이우형-

이책 참오래된책이고 많은분들로부터 사랑받았던 책이라고하더군요.. 전왜 이제서야 이걸봤는지..

작가님은 바보를 좋아한다고합니다..그래서인지 주인공도 다분히바보고.. 주변인물들도 하나같이 바보들입니다.. 그런데 왜 저는 그주인공 하나하나가 다들 사랑스러운지.. 저도바보인가봅니다.

아.. 제가눈물흘렸던 부분을 적을려고하니.. 미천한글로 네타해서 아직 읽지않은분들로하여금 감정몰입에 행여 누가되지않을까..하는생각에 그건생략할께요..

문제는.. 3권에서 연중이라네요 ㅠㅠ

이글 끝가지 읽었으면하네요.. 작가님 돌아오세요..

가을이라서그런가.. 이런풍의글들로 저의 맘을 촉촉하게 적셔줄

작품.. 급구합니다.. 출판 연중 타사이트작품 연재중작품 모두모두환영해요..

아 또 눈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 ' 27

  • 작성자
    Lv.60 미인촌사장
    작성일
    07.10.27 11:32
    No. 1

    2부가 안나오고 있는책 그 잔잔한재미는..정말 대단하죠... 고2때인가 한번 보고 군대가서 휴게실에 있길래 다시 한번 정독 했었죠. 전거기 주인공보다 창쓰는 양머시기인가가.. 하는케릭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군
    작성일
    07.10.27 11:39
    No. 2

    전 유수행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깜깜 무소식이죠..기약도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나무방패
    작성일
    07.10.27 11:41
    No. 3

    표류공주... 버스에서 보다가 울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07.10.27 11:50
    No. 4

    강호기행록은 눈시울이 붉어졌고 유수행이란 작품도 그랬습니다. 작품 극초반에 친남매처럼 지내던 두 사람이 몇년뒤 다시 만났을때 서로 못알아보고 여자 쪽의 문파가 남자쪽의 문파를 공격하자 순수하던 남자는 꿈으로 현실을 치부하고는 몽롱한 상태에서 여자와 대결을 펼치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리운 느낌에 자꾸 이야기하는 남자와 기억이 안나지만 자신이 계속 공격하는데 웃으면서 하는 남자를 보면 자꾸 가슴이 아파하는 여자.... 여자가 최후 절기를 펼칠때 남자는 여자의 팔을 잘라 그 공격을 막으려하나 곧 자신이 어릴적 따르던 누나라하는 것을 알고는 공격을 거두고 검에 찔리죠... 그리고 남자가 쓰러지고 누나라고 하자 기억이 돌아온 여자는 혼란에 빠지고...

    유수행도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길잃은철새
    작성일
    07.10.27 11:51
    No. 5

    요세 무협을 보면서 울었던 적은 없지만서도

    현대 퓨전물을 보면서 눈물흘린적은 있습니다 ..

    현제 3권까지 나왔고 이달안에 4권도 나온다고 하니 양은 문제가 없다고 보고

    책 제목은 리턴1979입니다

    간단한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40대의 한 사람이 자고 일어나니 1979년 으로 돌아가서 내용이 시작이 되는데 박정희 대통령 당시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떼부터 주인공이 대한민국을 정말 꿈속에서나 나올법한 내용으로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가 진행중입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정말 우리나라가 이 글에 반만이라도 변화가 되었으면
    하면서 모처럼 정독하면서 눈물흘린거 같습니다..

    현대퓨전을 좋아하지 않으셔도 한번쯤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대여점 쪽에는 많이 준비가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

    참 암울한 현실이죠 .그래서 저도 사서 보고 있는데 ..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고 보고 싶으신 분 이 게시다면

    쪽지주시면 제거라도 택배로 빌려드리겟습니다 ..

    빌려드리는겁니다 .. 드리는거 아니라는거 잊지마시고여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7.10.27 12:24
    No. 6

    리턴 은 전체적 상황으로 감정을 고양시켜서 시간이 지나고 보면 좀 느낌이 다른 감이 없지 않지요. ^^ 전 그러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필인서생
    작성일
    07.10.27 12:29
    No. 7

    강호기행록 재미있는 책이죠 2부가 나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끈내 안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럴꺼면 3권 마지막에서 에필로그까지
    끈내든지 그렇게 끈내니까 더 궁금 그 부분 생각하면 상당히 기분이 찝찝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레이난테
    작성일
    07.10.27 12:30
    No. 8

    비천비련가 정말 대작이었습니다;; 읽다가도 계속 울뻔했죠;;;

    그래도 지금은 비밀글;;;; 작가님이 안풀어주시고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7.10.27 12:40
    No. 9

    완전 울었던 적은 없고 눈가에 안개가 자욱하게 낀적은 몇번 있지요. 궁귀검신 작가님이 쓰신 2번째 작품 (제목 기억안남) 2권 마지막 부분이었나. 1권 마지막 부분이었나 정말 ㅎㄷㄷ ;ㅁ;
    그리고 두령이라는 작품 마지막에도 울컥하는게 있었죠. 무뚝뚝하지만 마지막까지 친우들을 위해 모두 베풀고 혼자 가려던 모습 그리고 그 원숭이에 빗댄 모습에서 가슴속에서 뭔가 올라오는게 있었다는 .. 그 외에 또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死門
    작성일
    07.10.27 13:08
    No. 10

    저는 왜 희망을위한찬가를 보다가 울었을까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10.27 13:34
    No. 11

    사람마다 감정의 변화가 있는 부분은 틀리다고 생각되지만 보통 이름있는 명작이나 어느정도 독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책들은 울컥하는 감정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하나씩은 있다고 생각되내요..저같은 경우는 궁귀검신에서 주인공이 당가의 약혼녀(자기만 생각하는)에게 절벽에서 떨어지고 나서..무림맹에서 그 약혼녀가 그를 죽인걸 당연하게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보고...남궁세가의 여자였던가;;그 여자가 악에받쳐서 하는 소리를 보고 울컥했었죠...
    그리고 흑색창기병에서 이계로 넘어온 계백 장군의 아들이..집 앞에 화살과 창에...온 몸이 꽂힌 채로 검을 들고...집을 지키기 위해서 그 자세로 죽어 있는 것을 보고 계백 장군이 울분을 표하던 것에서 울컥했었습니다.
    사람마다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 곳이 틀리기는 하지만 한가지 공통된 점은...울컥하는것에는...재미가 있다..이겁니다 므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월하루
    작성일
    07.10.27 13:49
    No. 12

    추천들 감사히 받아갈께요 좋은주말보내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lllll
    작성일
    07.10.27 13:51
    No. 13

    강호기행록 ㄷㄷ

    /적안왕님 유수행도 안나오는 작품인데 추천이라뇨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新]Akash..
    작성일
    07.10.27 13:58
    No. 14

    치우천황기좀 쓰시지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황하일기
    작성일
    07.10.27 13:59
    No. 15

    책을 읽었던 당시 상황도 중요하지요.. 한창 공부하던 96년 고등학교 시절에 읽었던 냉하상의 [무적군단]이란 책이 있습니다. 지금 보면 별 느낌 없을지 모르지만 당시 눈물 나올 정도로 슬펐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안틱
    작성일
    07.10.27 14:29
    No. 16

    이우형님의 유수행도 가슴을 진탕 시킵니다.
    하지만, 필독하면 꼭 주화입마에 걸리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초식호랑이
    작성일
    07.10.27 14:46
    No. 17

    데로드&데블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홍도라지
    작성일
    07.10.27 15:01
    No. 18

    무적군단....사도가훼...참 사랑이란 이런거구나를 느끼게해준..저도 눈물 줄줄..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소한번
    작성일
    07.10.27 15:37
    No. 19

    울어본소설은 2개뿐이네요;;
    무협은 초혼님의 검의눈물....
    판타지는 이상혁님의 데로드&데블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무림사자
    작성일
    07.10.27 15:39
    No. 20

    데로드&데블랑,,,

    정말 잔잔하면서도 울컥울컥하는 부분도 많고,,,,

    슬픕니다,,,,재밌습니다^^

    안보셨다면 필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솟은네
    작성일
    07.10.27 16:22
    No. 21

    뭐니뭐니해도 가장 슬픈 소설은 바다에 멈추다 인 것 같습니다

    보다가 많이 울었죠(여러가지 의미에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별뚱
    작성일
    07.10.27 17:19
    No. 22

    ㅋㅋㅋㅋㅋㅋㅋ자하브님, 염전에 빠져서 눈물 콕 빼신겁니까.ㅎㅎㅎ
    에... 정말로 유수행... 최곤데.. ㅡ,.ㅡ;; 3권까지 읽고.... 감감무소식..
    음.. 그리고 화산신마.. 요것도 좋아요.. 극악연재이긴 하지만..
    거기서 에.... 미니리름같지만.. 조금.. 상황 설명하자면.. 에.. 화산파에서 비밀 들키는게 나옵니다... 거기서 천무영씨 행동이 조금 눈물빼는.. 장면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冬月
    작성일
    07.10.27 19:21
    No. 23

    표류공주 강력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시해
    작성일
    07.10.27 20:03
    No. 24

    전 읽다가 보면 다 슬프던데...ㅠㅡㅠ 거의 대부분의 작품을 울었던듯..
    대략으로는 사란님의 Part2 엘과 데로드엔데블랑이...
    무협작품으로는 표류공주와 의선사겁등등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벽현
    작성일
    07.10.27 20:08
    No. 25

    음...유수행과 괴선과 강철의 열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열람객
    작성일
    07.10.27 21:05
    No. 26

    정과검. 꽤나 예전에 봐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잔잔한 여운이 많이 남았던 기억이 나네요. 무협은 아니지만 세월의 돌 역시 상당히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광풍사신
    작성일
    07.10.27 21:47
    No. 27

    사나운새벽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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