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RAZ
작성
07.12.15 19:08
조회
866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풀 플레이트 아머 (판금갑옷)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 ;

판금갑옷의 두께는 사실 그리 많이 나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판금갑옷의 방어력은 두터운 갑옷에 의한게 아니라 경사면에 의한 것이지요.

이 경사면에 의해 검이 미끄러짐으로써 착용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게 판금갑옷의 역할 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두께가 있어야 기본적으로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판금을 쓰다보니 무게가 있는거지요 ^^

그리고 실제로 판금갑옷은 많이 나가야 35kg 안팎, 적으면 25kg까지 나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피어의 특징을 보자면 찌르기에 특화된 검으로, 펜싱검으로 오해되기도 합니다만, 엄연히 양날이 있는 꽤 무거운 검입니다.

판금갑옷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레이피어의 찌르기에 적중되면 무사하지 못합니다. 판금갑옷 착용자도 최소한 중상을 면치 못하겠죠.

하지만 판금갑옷의 경사면은 레이피어의 적중률을 굉장히 떨어트립니다. 따라서 레이피어 사용자가 판금갑옷의 관절 부분을 노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전시에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관련 전문 자료를 찾아 볼 수 없어 정확히는 말 못해드리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전시에는 쓰기 어려울듯 합니다 ^^. 그리고 레이피어를 다루는 것에 상당히 능숙한 기사는 같은 기사를 상대로 1:1로도 이길 수 있을 듯 하구요.

잘못된 부분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오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메이사이
    작성일
    07.12.15 19:30
    No. 1

    일단 레이피어라는 무기 자체가 경갑, 가벼운 무기들을 상대하기 위한것이니 중세 기사들의 주력 무장인 롱소드나 바스타드소드(혹은 투핸드..) 소드에 비해 내구력이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죠. 고로 방어시에 칼과 칼을 맞대서 막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듯. 더구나 경사각에 의해서 찌르기는 거의 빗겨나갈텐데요. 관절을 노린다 하더라도 그게 어디 쉬운일인가요..(먼산) 실드앤 소드스타일로 방패만 들어도 레이피어는 크게 밀리죠.

    뭐 암튼 결론은, 총사(달타냥같은..)와 기사가 싸운다면 무장상태의 차이때문에 기사가 이기겠죠. 다만 총사가 피스톨을 쓰면..

    사실 뭐 무기라는게 그때의 기술과 상황을 반영해 주는것이기 때문에, 시대가 다른 것들을 비교하는것은 별로 무의미하죠..ㅎㅎ

    예를 들자면 초기 머스킷총들이 오히려 지금의 자동소총보다 충격력이 더 강하다던가..(요즘 총기는 사람을 가장 효율적으로 잡는..구조이기 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2.15 19:34
    No. 2

    메이사이 님. 그렇죠.. 제가 쓴것도 그냥 시대구분 않고 써본것이기에..

    그리고 판금갑옷과 무기류 등등에 대해서는 위의 자료실-판타지 백과에 많이 있습니다 ^^

    소설을 쓰시는 분들이나 중세 무구와 기타 등등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하는 분은 가서 한번 읽어보심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이사이
    작성일
    07.12.15 19:41
    No. 3

    저도 그런쪽에 관심이 있어서 외국 사이트에서 검투 동영상 같은거를 몇번 본적이 있었는데 나름 후덜덜 하더군요..;; 바스타드 소드 하나에 기본 검식이 4가지가 있는데 하이 미들 로우에 검을 손으로 잡는(이름이 생각안나네..ㅡㅡ;)방식까지.. 거기서 여러가지 기술이 더 갈라져 나오는데, 암튼 중세시대 기사들은 당시 세계를 통틀어봐도 탑클래스 였던듯. 기마궁병에 발리던 초기시절은 지나가고 화살에 대한 후덜덜한 방호력을 갖춘 풀플레이트를 갖춘 기사들은 일반 농민보병 수십명이 있어도 상대가 안될듯.

    동영상에서.. 압권인게 서로 칼을 휘두르지만 갑옷에 모조리 팅겨나가서 서로 오른쪽 옆구리만 죽어라 패던 장면이 기억나네요..ㅋㅋ 그리고 끝에 시범하던 사람이 나와서 풀플은 이렇게 베거나 치는 공격에 강하기 때문에 뚫고 싶으면 검을 짧게쥐고 가까이 붙어서 한방에 푹! 이라고 하시더라는..-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夜雨
    작성일
    07.12.15 19:58
    No. 4

    메이사이님// 나머지 한손으로 검 가운데를 잡고 강하게 찌르는거라면 하프소딩 이던가.. 저도 얼핏 들어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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