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카밀레
작성
08.01.29 02:28
조회
409

정말 대단히 기쁜 일입니다... >ㅁ<)b

최근 제 소설의 주인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했을 때도, 연재를 하면서도 종종 걱정하곤 했는데 생각 외로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하나, 둘 생기니 기쁘네요.

제 소설 주인공은 현재 열두 살인 미소년입니다... >ㅁ<);

여기까지만으로는 그냥 그렇습니다. 이 다음이 중요하지요.

울보예요. 47회까지 연재를 하면서 15번 정도 운 것 같네요...☆

약하구요. 병약 미소년이라고 말씀하신 독자분도 있었죠...☆

여성스러워요. 인형을 좋아하구요, 요리랑 바느질도 잘하는 편이에요...☆

활약하는 것도 없구요...☆

그래서 연재를 하려 할 때 걱정 많이 했어요. 울보에 약하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었지요. 찌X하다는 소리 들을 것 같았거든요...ㄱ-) 뭐 활약하는 것도 없고요.

연재를 하는 중에도 그런 생각이 들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ㅁ<)b

언제부터인가 차츰 주인공이 귀엽다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더군요. 최근엔 점점 더 귀엽게 여겨진다는 댓글도 달렸고요. >ㅁ<)b

비록 제 소설이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 기쁩니다. 주인공이 찌X하다는 소릴 안 들으니까요. 주인공이 귀엽다는 말을 들으니까요... ㅠㅅㅠ)b

최근에 시행했던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주인공이 2위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전 조연들에 묻혀 표를 못 얻을 줄 알았는데 2위까지 해서 기뻤습니다. >ㅁ<)b

인기투표 꼴찌가 3위였다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아무튼, 제 소설 주인공의 매력을 알아주고 귀여워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기쁩니다. 정말정말 기쁩니다... ㅠㅁㅠ)b

그리고... 조회수에 비해 댓글이 많아서 기쁩니다... >ㅁ<);

최근에 올라온 47편의 경우 여덟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조회수가 100은커녕 50도 안 되는데 말이죠... >ㅁ<);

저는 댓글>조회수>선작수 순으로 좋아합니다. 작가(…)와 독자간에 있어 가족적인 커뮤니티 형성이랄까요... 그런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일일이 답글도 단답니다... >ㅁ<)/

아무튼,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주인공을 귀엽다고 해주셔서 더 좋고요. >ㅁ<)b 정말 눈물나게 기쁩니다...!☆

비록 선작수도 적고 조회수도 낮아서 인기작의 반열에 들 수는 없지만 그래도 뭐 어떻습니까. 어차피 주인공은 찌X하다는 소리 들을 것 같은 미소년인데다가 소설 자체도 매니악한 걸요... =ㅁ=)

저 말고도 제 소설의 주인공을 귀여워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 말고도 제 소설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것만으로도 저는 기쁩니다. 정말 눈물나게...!☆ >ㅁ<)b


Comment ' 4

  • 작성자
    김기한
    작성일
    08.01.29 02:31
    No. 1

    행복하시겠어요.
    그런 즐거운 마음으로 건필하시길.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영원永遠
    작성일
    08.01.29 02:38
    No. 2

    저도 그 심정 이해합니다.
    주인공을 사랑해주는.. 참 기분이 좋죠. 어떻게 보면 우리는 아이를 만든 부모님이 된 심정일테니까요.
    하지만 늘 악역이 미움받아서 그것도 문제죠. 어찌되었든 그들은 한 작품 안에서 같이 생활하는 아이들일텐데.. 욕을 먹으면 작가로서는 약간 씁쓸한 맛도 있을 거 같아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8.01.29 03:21
    No. 3

    지금의 그 마음, 반드시 더 좋은 글을 쓰시게 될 거름이 될 겁니다. 아무쪼록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밀레
    작성일
    08.01.29 14:07
    No. 4

    김기한 님 / 네에, 즐거운 마음으로 써야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겠죠...☆

    연공 님 / 부모의 마음... 네, 그것과 비슷하겠죠. 그런데, 저는 악역에게는 좀 정이 안 가더군요... >ㅁ<); 제가 독자인 입장에서도 정말 미운 악역은 그냥 밉기만 해서... =ㅁ=);

    김백호 님 / 감사합니다. 열심히 쓸게요...!☆ >ㅁ<)b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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