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옥이남편
작성
08.01.29 19:52
조회
1,025

예전에 출판 되었던 적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다 출판사 사정인지

작가님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연재로 돌아오신 작품이죠.

아직 완결은 보지 못했지만 감히 수작이라 칭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출판 되었던 적이 있던 작품이기에 다시본 독자분들이 리메냐고

물어 보신 말에 작가님은 당당히 얘기 하셨습니다.

"저는 다시 써야하는 글은 쓰지 않습니다."

이얼마나 당당하며 멋진 말입니까~~

한줄 한줄에 작가님에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한 챕터마다 작가님에 혼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확신 합니다. 완결분을 읽고 나면 분명 한일 월드컵당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던 홍명보 선수에 승부차기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고명님의 [바람의인도자]

라크로니시

독자님들을 꿈에 세계로 초대 합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8.01.29 20:52
    No. 1

    덜덜.. 고명님이군요. 바람의인도자 진짜 볼만한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ransistor
    작성일
    08.01.29 20:58
    No. 2

    대단한 자신감이네요. 일단 선작은 해 놔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초보유부녀
    작성일
    08.01.29 21:15
    No. 3

    문득 보들레르가 생각나는 글이군요

    그는 왜 시집 1권을 10년에 걸쳐서 썼을까요

    작가는 지존하지만, 작가는 현명하길 바랍니다.

    작가는 독존하지만, 작가는 발전하길 기대하는 독자이길 원합니다.

    작가님의 의지가 담긴 글이지만,

    일정의 시간이 지난 후, 되새김할 문장이라면, 넘 자신하지 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08.01.29 21:37
    No. 4

    초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지만요,
    어떤 누군가의 팬이라면, 그 누군가를 지켜줄 수 있는 생각과 행동,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인께서는 물론, 홍보 같은 효과를 노리고 게시물을 쓰셨겠지만, 글쓴이의 언동을 이곳에 옮기신 것은 다소 경솔한 행위가 아닐른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8.01.29 22:08
    No. 5

    위에 얘기의 뜻이 조금 왜곡되어서 받아들여지는 것 같군요.
    본문에도 나와있고, 가서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메이크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얘기입니다.
    바람의 인도자, 제가 이 글을 처음 접한 건 그러니까 5년 전이었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군요. 화려한 필체에서 비롯된 신비로운 세계,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 그리고 지독하게 아름다운 분위기, 그가 저의 필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저는 그를 존경합니다.
    장르문학에서 유명하신 분이 이영도씨인가요? 순수문학에서 유명하신 분이 이외수씨인가요? 외국문학에서 단테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앞으로 정진한다면 이영도씨나 이외수씨와 어깨를 나란히 할거라 믿습니다.
    그렇다고 앞에서 얘기한 분들을 낮추어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저 역시 글쓴이이기 전에 한명의 애독자니까요. 특히나 저는 이외수씨를 좋아하지만 제 필우의 글이 그 분 글보다 아래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니,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이외수씨의 몇몇 글들보단 훨씬 더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5년간 이 작품 하나만을 정성스럽게 다듬어온 남자의 글입니다. 수작이란 말이 하나도 아깝지 않는 글입니다.
    추천 글을 정독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시 써야할 글은 쓰지 않는다’는 말은 리메이크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인정합니다. 왜냐면 그의 글을 보고 느꼈으니까요.
    바람의 인도자, 다시 쓸 필요가 없는 글이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1.29 23:12
    No. 6

    강추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찾은 읽고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글이었습니다.
    새벽 부터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해가 뜨고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에텔르
    작성일
    08.01.29 23:27
    No. 7

    멋진 작품이죠.

    그리고 댓글에 왜, 그렇게 삐딱선을 타는 군상들이 많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옥이남편
    작성일
    08.01.30 01:47
    No. 8

    초보유부녀님 로드뱀피님/

    흠 제가 모르는 부분까지 백호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다른말은 쓰지 않겠습니다. 제가 작가님에 말을 추천글에 인용한점이 잘못 이라면 작가님께 쪽지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더이상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논쟁꺼리로 제 추천글을 묻어버리기 싫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이불늘보
    작성일
    08.01.30 04:57
    No. 9

    본문내용과 김백호찌 댓글을 보고 선작결정.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해오름1234
    작성일
    08.01.30 20:55
    No. 10

    굳이 경솔하다 할 건덕지도 없는거 같고.

    넘 자신하지 말라는 말이 더 광오하게 보이는.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봐도 눈쌀 찌푸리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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