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문득 궁금해져서 이렇게 한담에 올립니다. 하하핫! 여러분들은 글을쓸때 그날의 기분에 따라 글이 많이 바뀌나요?

저같은 경우 극단적인 기분파라 그런지 꽤나 지장이 크네요 ㅠㅠ

오늘은 제대로 어택을... 왠지 이른아침에 깨어나 버린지라 클라나드를 봤습니다. 그림체부터 익숙하다 했더니 이것이.... 크흠.... 에어, 카논을 만든 회사와 동일회사... 두 작품을 봤을때도 글 쓰기에 지장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슬퍼서 ㅠㅠ) 이걸 고쳐야 하는 문제인가요? 그 날 기분에 너무 휘둘리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역시 슬픈 글이나 애니는 저에게 헤비급 복서의 스트레이트 펀치 10방과도 맞먹는 충격이군요;; ㄷㄷ

뭐 다소 어수선한 글이 됐는데 결론은.... 여러분들은 그날 기분에 많이 휘둘리는 편인지 묻고싶어서 올렸습니다. 저만 이상한 놈인지 아니면 원래 이게 보편적인 반응인지 묻고 싶어서요 ^^

그럼 좋은밤 되세욥~

[창연(昌延)]

기분에 휘둘릴 수밖에 없죠... 글쟁이도 사람이니까요. 그럴 땐 아예 글을 안 씁니다.
특히 분노했을 땐 손도 안 대죠.

[영원永遠]

저도 그래서 귀찮은 날은 안씁니다.
대신 삘받으면 그 삘이 끝날 때까지 쓰곤 하죠.

[正力]

언제나 똑같은 노래를 반복재생해두고 씀으로 매일 똑같은 기분으로 씁니다만..

[김곤뇽]

아 클라나드.. ㅋㅋㅋ 재미있지요.

[적안왕]

아아... 글쓸때 기분 영향 많이 받지요. 저도 가끔 이삼일 멍하니 이렇게되면 저렇게되면 하는 생각으로 만드는 작품 가끔 만나면 무섭죠. 클라나드... 개인적으로 번역본만 보고있지만... 좋다고 생각해요. 후후... 애니는 복합적이라 좋고~! 좋은면이있으니까요. 삼천포지만...우선 기분이 아니더라도 올리기 용이아닌 이번엔 이런식으로라도 대충해볼까하는식으로 텍스트로 만들어서 보는것도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