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저는 무협 소설에 딱히 악의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제가 정연에서 원더러라는 소설을 연재하는 데, 본문 중에 두 사람이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해 논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논란이 된 부분이.....
[그런다고 해서 인간의 머릿속에 흉폭한 원숭이가 사라진건 아닙니다. 다만 이성을 가짐으로서 좀더 정당성을 부여하죠. 무술이나 검술이 고상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만 따지고 보면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죽이는게 아닙니까? 악의가 없다면 왜 그런 짓을 할까요? 자신의 몸을 지킨다는 말도 어쩌면 모순입니다. 누군가가 공격해 오지 않으면 딱히 몸을 지킬 필요가 없을 테니까요.]
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으신 몇몇 분들이 이 내용은 무협소설을 비하하는 것 같다며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제가 막상 수정을 하려고 하니....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무협 소설을 읽으며 즐겁기만 했지 지금 와서 딱히 왜 사람들이 무술이나 검술을 왜 배우냐고 하면....뭐라고 해야 할지.
자세한 내용은 소설 원더러에 '광대의 노래, 창공의 비상'편을 보시길 바랍니다.
* 절대 악의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홍보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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