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한 판타지 한편 추천합니다.
새로 자유연재-카테고리에 올라온 작품인데,
자유연재-판타지-카테고리는 "드라고니아전설"
작품명은 "드라고니아의 전설"입니다.
"숲속얘기"라는 분이 쓰고 계시구요..
중고등학생이 이계로 넘어가거나,
먼치킨 기사나 먼치킨 마법사가 등장하지 않는
정통 판타지 풍인듯합니다.
7편까지 있는데,
어떻게 보면, "게드 전기" 풍이 난다고 할까요..
생활속의 잔잔한 마법이 등장하는 그런 내용말이죠.
소설속 문장이 깔끔하고 매끄로운 것 같습니다.
초반인데 등장인물이 좀 많이 나오고,
여러명의 얘기를 동시에 하고 있어서,
마우스 스크롤로 대강 휙휙 넘겨가며 가볍게
볼만한 내용은 아니더군요.
휙휙 넘겨서 빠르게 보면 내용이 좀 헷갈리더라구요.
프린트해놓고 보거나 책으로 꼼꼼하게 읽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원래 1부가 책한권 분량에 완결된 작품이고,
옛날에 출판 제의도 받았었다던데..
다시 조금 손보면서 연재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법명이나, 주인공 이름이 모두 구약성서의 히브리어로 되어 있더군요. 미국식 TRPG D&D식 주문인 "매직미사일", "파이어볼"이나 영문 주인공의 이름(이안, 이반, 퀴트린 등..)에 익숙했던 분이라면 저처럼 초반에 다소 어색할지도...
추천날리고 갑니다.
이런 좋은 작품들이 주변에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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