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한곰'님에 대한 글

정규마스터님의 레드 컬러로 무장한 글에서 시작된 일이 끊임없이 번지고 있는것 같아서,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에서 글 한편 써보겠습니다.

먼저 무슨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사건을 요약하자면.

공지에 기입되어있다 시피 '추천조작' 이나, '주민도용' 등은 문피아에서 엄격히 금지된 행위입니다, 그런데!!!

우리 '푸근한곰'님께서 공지를 무시하신겁니다.

'곰'님의 주장에 따르면 가족등 친분이 있는 분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문피아에 가입을 한 뒤, '추천 조작' 등의 행위를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정규마스터님께서 레드 컬러의 글로 이 일을 문피아의 모든 분들이 볼 수 있게 글을 올리셨고, 이에 '곰'님께서 부끄러우시기도 하고 하셔서 정규마스터님께 반성의 글과 함께 '익명 요청'을 호소하셨으나 무시 당하셨고, 이에 분노한 '곰'님께서 감정적 댓글을 다시고 이에 분노한 문피아 독자 분들께서 댓글 을 다시고 거기에 댓글, 댓글, 댓글이 쭈욱 달리며 공개글이 '곰'님을 비방하는 댓글로 색칠되는 사태까지 오게 된것입니다.

여기까지 제 글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이 사건의 발원지이며 분노 댓글을 유발하신것은 모두 '곰'님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분?

200여개에 달하는 많은 댓글을 읽다보면, 정중하게 곰님의 잘못을 지적하고 안타까워 하시는분들이 있는가하면 부적절한 인신공격용 발언을 비롯하여, 근거없이 '곰'님의 잘못을 부풀리는 분들, 대놓고 비웃으시는 분들 등등 도가 지나친 댓글을 많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인터넷 익명성의 폐해라고 할 수 있는 '막말'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겁니다, 물론 잘못은 '곰'님께서 '추천조작'을 비롯해 감정적 댓글로 여러 다른 감정적 댓글을 유도한것입니다만, 이제 비판을 넘어 일방적 비난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공격적 언행 하나 하나가 '곰'님께는 가슴에 못을 밖는 치명적인 상처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네티즌으로서, 문피아인으로서 더 이상 그러한 독설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어떠한면에서 보자면, '곰'님이 소송 어쩌고 까지 말을 하게 되신건 마스터님의 침묵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공격성 댓글이 많은 영향을 끼친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p.s : 사실 이러한 글을 레드컬러의 글의 댓글에 달아 봤습니다만 아무도 주목하시지 않는관계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더 이상 일이 크게 번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심으로요.

[[Deep]]

글쎄요...하루 이틀 지나면 가라앉을걸로 생각합니다만...(저희 민족 특유의 성격을 생각하면 -_-a)

[Trouble]

우리민족의 특성인건 아니에요.. 다른나라도 냄비엄청나죠.. 글고 저희가 아니라 우리..

[正力]

자꾸 이런글이 올라오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만..

[Trouble]

몰랐는데.. 밑에 글을 한번 보니까.. 곰님이 좀 공격적이긴 햇네염..

[魔師]

푸근한님의 요청을 무시한게 아니라 다른 일을 하시다가 늦게 보신거 같습니다. 문피아는 비상업적인 사이트라 운영진들도 생계를 위한 일을 해야 먹고 살수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ㅜㅜ

[하슬란]

그 비난의 불을 지핀분이 곰님 본인이시기에...
댓글을 조금만 생각하고 다셨다면 충분히 미연에 방지할수 있었던.
아니 최소한 공지만 제대로 보시고 글을 쓰셨다면 이런일 자체가생기지 않았을것이라는 생각이.
그 곰님이 익명성의 뒤에서 그런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많은 독자들이 그리 흥분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슬란]

그리고 이글은 한담에는 어울리지 않는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제가 말하지 않아도 운영자님이 알아서 옮기시던가 하시겠지만.

[자공]

사실 일부의 독자분들이 수위를 넘어 비난조의 댓글을 단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1차적 원인은 "곰"님께 있으니...
어쨌든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니르바슈]

왠지 이 글이 더욱 확대 재생산을 할 것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저도 자신의 생업과 수치심만 강조하는 곰 님의 태도에 분개 했지만 글로 남기면 더욱 퍼트려질 것 같아 리플만 달았습니다.

[샤니스]

....저도 곰님이 안됐다고 생각은 하는데... 건의사항 첫제목이..
"저기요.. 소송하기전에"....

[묘악]

곰 님의 첫 덧글부터 고소하겠다니, 가만 안 있다니 그런 말을 한 게 사태를 키웠죠. 그냥 실수였다고 잘 몰랐다고 하고 사과 한 마디면 깔끔히 끝났을 것인데...

[에이포스]

그사람은 이제 동정표받기도 글렀습니다

[로엔그림]

다시 원론적으로...
"왜 비난을 하겠습니까?"
라고 말 한다면 무한 루프에 빠지겠죠?
여기서 ctrl + break 걸어 줄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 됩니다.

[김종학]

문피아에 바라는 것!

몇몇분이 말씀하신 것 같은데 관계 조항에 따라 제지를 가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는 하기 마련입니다. 처벌에 앞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기회를 주는 것도 하나의 해법이 아닐까 합니다.

[꿈틀]

우리는 사람이지 부처가 아닙니다..

잘못을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잘났다 니들이 잘못됐어 라고떠드는사람에게

한없이 자비를 베풀어줄수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사회에서 강간,살인을 하고 잘났다고 떠드는 사람에게

점잖은 말로 타이를 자비가 망성님께서는 갖춰져있나보군요...

물론 곰님이 하신잘못이 강간,살인에 해당하는 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작은죄일수도 있습니다

일반 사회에서는 아주 사소한 잘못일수도있습니다

허나 문피아내에서는 사회에서의 강도,살인에 해당할만한

죄를 저지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격성댓글을 쓰신 분들께서도

누구보다 문피아를 아끼시는 마음에

이딴 어이없는일이 두번다시 생기지 않길 바라는마음에서

가혹하다고 할만한 댓글을 달고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댓글들입니다.


p.s. 자기댓글이 묻힌다고 아예 새로 글을 작성해올리셔서

묻혀져 사라질만한 시점을 더 뒤로 늦추시는 행동을 하셔놓고

일이 크게 번지지 않았으면 한다는말은 아이러니하군요

[쉬엔]

동정론에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는 모습은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는 깨끗한 사이트를 표방하고 있습니다만...
그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사람이
자신의 이미지 손상을 시키지 말아달라 라며 항변하고
동정으로 좀 심하지 않냐? 라고 말한다면... 좀 이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피아'라는 일개 사이트(문피아를 비하하려는게 아닌 사이트와 사람을 비교한다면 아무래도 사람한테 무게가 가는 것이 사실이니..)와 사람을 같이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문피아라는 사이트는 수많은 개개의 사람이 모인 곳이 되는 것인지라 오히려 더욱 이미지를 지켜줘야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으며 자신을 배려해달라고 한다면 그 말이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캄파넬라]

일단, '문피아에 소송을 걸겠다. 글을 지워라.' 고 협박을한 개념 없는 작가 가 문제죠.

문피아 약관 보면 1인이 다수의 계정을 소유 하는것 자체가 제한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수의 계정을 보유 했을뿐 아니라 추천 조작 까지 했으니 ... 약관을 위반해 제재를 받는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리고 모든 온라인 게임 보면 ... 약관을 어겨 제재를 받을때는 반드시 공지창에 캐릭터 닉네임이 올라갑니다. 리니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 등 유명 RPG 게임 봐도 아이디 닉네임등 다 공개 합니다.

그게 명예훼손 이면 그 회사들 벌써 1만회 이상 소송을 당해 부도 났겠네요.


문피아에 소송을 건다니 ... 나참 기가 막혀서 ... 법의 ㅂ 자는 아시고 주절 대는 건지 ...

[무량(無量)]

문피 아 운영자는 24시간 문피아만 관리 하는게 아닙니다.
그분들도 각자 생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푸근한 곰님이 받은 비난은 당연한 겁니다.
누구의 잘못인 지 뻔히 보이는 상태에서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오히려 피해자인양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비난은 충분히 뱉을수 있습니다.
전혀 비난 받을게 아닌데 그것을 비난혹은 인신공격등을 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충분히 비난을 받을 만한 일이기 떄문에 비난을 한겁니다.
가령 현재 이명박 대통령이 광우병소를 들여오겠다 라고 했을때 그걸 누군가가 경고혹은 기사를 썻을때 이명박 대통령이 내 이름을 여기다 걸어서 기사를 쓰면어떻게 하냐 인권 명예훼손으로 소송하겠다라고 하면 그걸 사람들은 기자가 잘못했네 왜 대통령 실명을 거론해서 명예훼손을해? 이러겠습니다? 대통령도 잘못한것을 비난받는 마당에 작가라고하는 사람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듯한 뉘앙스만 풍기면서 결국에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것에 대한 비난을 하는게 무슨 잘못이지요? 제가보기엔 푸근한 곰님과 친분이 있으신분같은데 이런식으로 옹호하면 오히려 사태는 더 커집니다 그냥 글을 자삭하시면 알아서 수그러들일을 결국 본인이 키우시는군요.

그리고 충분한 사유가 잇는 비난을 네티즌글의 일방적인 마녀사냥으로 치부해 버리시는데 개인감정만으로 그런식으로 매도하지 말아주시죠.

[무량(無量)]

그리고 푸근한곰님이 댓글을 단게 공격성덧글등으로 그렇다고 하셧는데 푸근한곰님이 그 경고문에 처음 덧글을 달기전의 다른분들의 덧글을 보면 공격적인 멘트는 없습니다만...푸근한곰님이 덧글을 다신 이후의 글들이 공격적으로 나왓습니다. 본인이 자초한 일입니다.

[추혼탈명검]

아주 심하게 왜곡된 글이군요. 도대체 언제 [반성의 글과 익명요청을 호소]햇나요? 익명으로 처리 안하면 소송하겠다고 뻔뻔스럽게 구는게 반성이고 호소인가요? 이거 글쓴 사람도(곰)이란 사람이 주민번호 도용한거나 아는 사람한테 시켜서 거짓글 올린거 같네요.

[★미리내★]

부적절한 인신공격용 발언<- 댓글이 너무 많아서 안봐서 그런 댓글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푸근한 곰님 댓글만 봤거든요 명예훼손죄 운운하고 독자를 기만해도 반성의 기미도 안 보이는데요??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누가 제글을 한명이라도 더 봤으면 하는 마음에 그랬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글을 쎴다면 동정표라도 갔을겁니다
이중아이디 해도 다시 문피아에 글을 쓸수있을지는 모르나 이미 자기가 저지른 행동을 반성하고 글을 쓰는 걸로 대놓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근데 푸근한님 행동은요?? 행여라도 그 님 글은 읽고 싶지 않네요
솔직히 추혼탈명검//님처럼 오망성//님도 (곰)이란 사람이 주민번호 도용한거나 아는 사람한테 시켜서 거짓글 올린거 같네요 <-- 이 말에 깊이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