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 질럿습니다.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동천(1부~3부 16권) 극악서생(1부~2부 10권)을 결국 질럿습니다. 아는사람에 아는사람을 통해서 꽤나 싸게 구입했는데도 엄청난 돈이 나가더군요.... 그래도 이녀석들 덕분에 이번 여름은 질릴것 같지 않군요... 후훗..

[韶流]

훗 3일이면 오링 ㄱ- 3탕한다고 치면 10일? ㄷㄷ

[폐인고양이]

덜덜덜덜덜 50여권을 3일만에 주파하신다니.... 밤낮으로 주구장창 읽으시는거군요.

[김기절]

보통 300쪽 한권 30분이면 읽지않나;

[폐인고양이]

저는 한권정도 읽는데 2시간정도 걸려서요...

[한글자씩]

전 아직 1권 읽는데 1시간정도...ㅡ.ㅡ;;

[韶流]

전 1권 읽는데 전성기때는 30분 정도? 요즘은 4~50분정도 인듯 싶습니다. 정말 생각을 많이 하는 소설은 1시간 2~30분까지도 잡아먹지만.. 머릿속에서 알아서 상상해주는 편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읽는대로 재생(?)이 됩니다. ㄱ- 후훗 ;ㅁ;

[폐인고양이]

아.... 그건 저도 그런편이에요. 머리에서 재생이 되서 딱 꽂히면 정신없이 읽어 가죠... 그러다가 한장면에서 멈추면 버버벅 되기 시작해서 참 난감하죠.

[캄파넬라]

돈 아까워서 라도 저렇게는 못 읽겠던뎅;

[韶流]

책을 한글자 한글자 읽는 게 나쁜것은 아니지요. 어떤사람은 끊는 단위로 눈에 넣는 사람이 있고, 어떤사람은 거의 문장을 통째로 넣는 사람이 있는법이니까요. 무협소설을 많이 읽다보면 이런 눈이 길러집니다. 저만 그런지 몰라도 정말 빠르게 읽힙니다. 중요한것은 책에서 받는 느낌과 감상이 아니겠습니까? 빠르게 읽는다 느리게 읽는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빠름 = 성의없이 읽는다 라면 잘못된 것이지만,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빠르게 읽는다면 그건 나쁜게 아니라고 봅니다.

[키온]

프로토스 질럿인줄...

[흑봉황]

걍 시간 때우는 용인 소설들은 빨리 보고
좀 생각하면서 봐야될건 오래보지요.
600쪽 짜리 팔란 티어는 보는데 3시간이 걸렸음..
그래서 8시에 도착한 2권과 3권을 새벽 2시까지 봤음...
아 책 지르고 싶은데 돈이 없네요 ㅠ

[폐인18호]

저는 아무리 읽어도 빨리 읽히진 않더군요....소설보다는 사회과학도서를나 인문학(철학, 역사학)을 즐겨 읽는데...특히 철학은......400p책 한권 읽을려면 기냥...어이쿠야...

[無讀]

빠지면보통2~30분이면보죠........영화를보는느낌이라할까요?ㅎㅎ;

[샤크바링]

무협이나 판타지는 보통 1~2시간 정도..
일반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같은경우는 4시간 -_-;)
이나 다른 소설들은 거의 권당 하루씩 봅니다. ㄱ-..

[cr**]

어떤 사람은 소설의 템포가 느리면 느리게 읽고 빠르면 빠르게 읽는 ㅅ람도 잇어요.

[유리맨탈]

30분이라..
만화책도 그렇게 못보느 일人

[홍교]

만화책은 한권에 5~10분이면 보는데ㅡ _-;;
소설책도 한 30분???

[jin마스터]

30분은 기본이지요...
날림으로 읽으면 10에 읽을때도 있는데..
근데 조금 어려운책은 되짚어야하기때문에 1시간20분은 읽어줘야하죠.
저처럼 야매로 속독을 체득한경우는 중독 정도는 해줘야합니다.

[멜체른]

요즘 글 자체가 제대로 된 글이 아니라는 증거죠. 책 한권에 10분에서 30분이라니 ^^; 더불어 돈주고 구입하기 힘들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8walker]

동천 1부에서 3부까지 정확히 몇권이던가요?

[호에에에에]

전 속독 못하는 데..

[아싸족쿤아]

이런 글은 정담에 올리는게 맞는거 같은데..

[폐인고양이]

1부 9권 완결 2부 6권 완결 3부 16권

[분쇄도]

잘쓴 수작은 곱씹으면서 읽지만..
허접작은 대충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