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간의 마도시대(魔道時隊).
어둠과 겁난의 시대였고, 수많은 무림인들이 치를 떨면서도 몸을 사렸던 시대였다.
십 년 전 갑자기 무림을 음모의 판으로 만들어 마도시대를 열었던 일월신교(日月神校)의 패망은 무림인 모두에게 크나큰 기쁨을 주었다.
하다못해 천마신교(天魔神校)를 포함한 여타의 마도 세력들도 기뻐했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일월신교의 천하재패 후, 그들이 행한 일은 무조건적인 무공과 신물의 착취였다.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수많은 문파들의 무공을 뺏었으니 그 많은 무림인들의 분노를 받아 멸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 지도 몰랐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부로 중원에서 마도시대가 걷히고 다시 무림맹과 천마신교, 사도련(邪道聯)의 삼파로 나누어지나 했지만 그 전에 그들은 함께 해야할 일이 있었다.
무공을 되찾는 일.
결국 일주일 뒤에 일월신교의 본타에 대한 총 공격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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