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열정돌이
작성
08.06.30 16:01
조회
728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입장에서 자주 막힐 때가 생깁니다.

저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 집중을 하는 편이나 처음 글을 쓸때와 쓰다가 무언가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땐 따른 길로 빠져 글을 안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참으로 걱정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글의 대가(大家)와 같은 내공높으신 분들의 글을 읽는 것이죠.

고수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의욕이 생기거든요 ㅋㅋ

말 그대로 한담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요즘엔 막힐때마다 설봉님의 마야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컴퓨터를 끄고 책을 빌려서 보죠.

여러분들은 저같은 상황이 오면 보통 어떤 글을 읽으시나요? ㅋㅋ


Comment ' 17

  • 작성자
    Lv.19 카레왕
    작성일
    08.06.30 16:10
    No. 1

    무슨 글을 읽습니까? ㅎㅎ

    그냥 연중합니다. 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서인하
    작성일
    08.06.30 16:12
    No. 2

    저 같은 경우는 글이 막히면 그냥 침대에 누워서 잔답니다.
    잠이 안오면 드라이브를 하죠.
    차가 막히면 한적한 곳에 차를 세워 놓고 그 곳에서 잔답니다.
    전 그게 최고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클라나드
    작성일
    08.06.30 16:13
    No. 3

    인하님 어서 새로운 글을 올려주세여




    댓글다는 시간과 노력과 열정을 글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08.06.30 16:36
    No. 4

    계속 씁니다.
    계속 읽습니다.
    계속 생각합니다.

    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8.06.30 16:44
    No. 5

    뭐든 막히면 뚫어 뻥이 최고..

    죄송합니다. 원 펀치 쓰리 강냉이만은 참아주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박촌
    작성일
    08.06.30 17:21
    No. 6

    막히면 뚫어 뻥,으로 해결이 안되죠?
    안쓰면 됩니다. 막혔을 때 억지로 쓴 글들은 결국
    지워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루이틀 사흘 나흘 한달두달 연중하다보면
    쓰고싶어서 환장하는 날이 옵니다. 손이 근질거릴때,
    마구 써대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08.06.30 17:28
    No. 7

    많은 작가님들이 설태희님처럼 생각하시기에..
    여전히 우리의 선작에는 N이 없는겁니다!! 버럭!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그램린
    작성일
    08.06.30 18:09
    No. 8

    그래도 정답은 설태희 님 의 방법인거 같읍니다
    글은 공장에서 뽑아져 나오는 공산품이 아니고
    작가의 감정에서 뽑아져 나오는 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08.06.30 18:34
    No. 9

    안되도 쓰고 또쓰고 또쓰고 정 이상하면 지우고 다시쓰고 다시쓰고 다시쓰고 하세요 <-지극히 독자적 입장에서 요구하는 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6.30 19:28
    No. 10

    전 가벼운.. 짧은 내용없고 교훈도 없고 성의도 없는 글을 하나 씁니다^^;; 글을 쓰다 막힌것이니.. 글로 풀어야죠... 요즘은 그것도 안되지만.. 어째든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 가장 즐거운 때도 가장 힘들때도 글을 쓸때니... 답답할때도 글을 써서 풀어내는게 가장 좋을듯 하네요... 이마져도 안되면.. 포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별다솜
    작성일
    08.06.30 19:31
    No. 11

    저는 오히려 다른 글을 읽으면 의욕이 더 저하되는 지라(...) 뭔가 글이 안 써진다 싶으면 수첩에다가 지금까지의 이야기라던지 앞으로의 이야기 줄거리를 끄적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 부분까지만이라도 닿아야 겠어!'하는 의욕이 솓아오르거든요/ㅂ/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삼류독자군
    작성일
    08.06.30 20:26
    No. 12

    이렇게 댓글을 다시는 독자 혹은 작가분들은 문피아의 보배입니다.
    흐흐흐흐~ (진심이라구요~ㄷㄷ;;)
    저는 그냥 열심히 글만 읽으면서 가끔씩 댓글을 올려드리는
    불성실한 독자랍니다.
    몇번 이런 내용의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댓글을 쓰신내용이랑 작가님이 하시는 방법이랑 다 비슷하게 올라오더군요.
    그래도.. 전..
    연중은 싫어요!!(왜? 난 독자니깐요..)
    글이 안쓰진다고 몇주 몇달 그렇게 연중해버린다면..
    기다리는 독자분들은 참.. 서글픕니다.
    몇일, 1주일..흠..흠..2주일 정도까지는 참을만 합니다.
    여태까지도 그랬으니깐요.
    다만 " 글이 안써지기 때문에 무기한 연중합니다 "
    이런글을 보면.. 가슴이 너무너무 아파요.
    흘.. 제가 왜 이런글을 쓰는건지..
    흠흠.. 글이 안 써질때는 마음을 편히 갖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글을 쓰는대신 다른 취미 생활을 한동안 해보세요.
    음악, 영화, 여행, 사진, 운동 등등~
    글이라는게 계속 생각한다고 떠오르는게 아니잖아요?
    다른 무언가를 하다보면 " 어~!! 그래 그렇게 하면 괜찮겠네.. "
    이런 생각들이 들게 되니깐요~
    지금까지..- 잡솔 - 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나도한마디
    작성일
    08.06.30 20:53
    No. 13

    처음엔 대부분 스토리 술술 풀리고 활기차게 전개되다가 선작 늘어나고 조회수 많아지면 그때부터 이야기가 조금씩 늘어지고 슬럼프에 빠지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잘 푸시다가도 많은 독자가 생기고하면 그 부담감에 서술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전체적 흐름이 더뎌지고 대사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쓴 나머지 글자 수는 많은데도 독자입장에선 짧다는 생각만 들고...
    보는 관객이 많다보니 더 잘해야겟다는 생각이 오히려 흐름을 끊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완성도 신경 안쓸 수 없으시겟지만 조금 스토리 전개를 한 템포 빨리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작가님들 필력이 워낙에 좋으셔서 별 무리없이 재미있게 읽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테프누트
    작성일
    08.06.30 21:08
    No. 14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 짜내고 또 짜냅니다. 얼마간 널브러져 있어봤는데, 재능이 부족해서 그런지 쓰고 싶다는 욕망만 커지고 손은 둔해지더라구요.;;; 천재가 아닌 이상 쉬어서 잘되는 법은 없더라구요. 특히 글은. =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가일
    작성일
    08.07.01 00:13
    No. 15

    저도 글쓰신 분처럼, 막힐 때는 다른 글을 읽습니다. 읽는 종류는 별로 가리지 않는 편......키다리아저씨, 오만과 편견 같은 옛날 책도 보고, SF인 솔라리스, 오래된 괴기물인 드라큘라 같은 것도 그럴 때 틈틈히 보았죠. 틈 날때마다 서점에 가서 그런 식으로 읽을 책을 비축해놓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인디안바디
    작성일
    08.07.01 01:40
    No. 16

    피시방에서 글을 써보세요. 요금의 압박을 느끼면서 자신의 극한의 힘이 끌어올라 멋진 글을 구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난이 아니고, 저도 한번 써먹어봤습니다. 돈의 압박이 있다는것이 좀 있네요.;;;

    이 것은 괴물을 연출한 봉준호감독이 쓰던 방식이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태영(太影)
    작성일
    08.07.01 03:42
    No. 17

    오호.. 커리킹님 오랜만입니다.
    일본 가셨다더니... 언제 오시는 겝니까? 오시면 스타나 한판-ㅁ-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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