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만두씌
작성
08.07.30 15:47
조회
1,260

여러분은 투드를 보면서 재미있어 하셨나요?

아님 뎃글이 거이 악플인 글들을 읽고 재미있어 하셨나요?

전 이거 그렇게 욕먹을 정도는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고 본게 굉장히 많아요. 한두개가 아니죠.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아 내 취향이 저질이구나 하면서 그냥 낮은 시력으로 온갖 소설을 봤습니다. 그리고 투드를 봤죠. 근데.......아무렇지 않던데요? 무슨 금서라고 내공이 필요하다, 이젠 소설들 못보겠다, 하는 글들을 봐서 내가 눈이 진짜 저질이구나 내공이 낮으니 이해를 못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오늘 진실을 알았습니다. 비밀은 모두 풀린겁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 본 만화책은 명문으로 꼽히는 용공(다들 아시죠?). 7살때 처음 봐서 아버지가 한번 보시더니 재밌네? 하시면서 전권 구입. 그후 만화책에 빠져 살다가 초1때인가 초2때인가 보고야 말아버렸습니다. 이세계드래곤을.......... 전 그때 그게 처음 본 판타지 소설이여서 좀 독특한게 재밌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한 4,5권까지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초딩때 하루 용돈이 500원인데 책방은 600원이였거든요. 재정난으로 그거만 보고 판타지는 한번도 안봤습니다. 해리포터 빼고. 3년뒤 저는 친구가 빌려온 어나더 월드를 우연히 아주 우연히 강탈하여 보고 빠져 들었습니다. 마법도 빵빵하고 밀튼도 재미있었거든요. 그 후 소설에 빠져들어 다시 책방을 갔습니다. 소설을 고르던 중  그게 보이더군요. 이세계드래곤이. '음 이거 내가 처음 보다가 말았는데.....'하며 빌려보았습니다. 1권부터 봤는데 키스하고 모하고......얼굴이 다 빨개졌습니다. 어리니까요 그떄는 참~ 야해서 방에 가서 몰래 그 부분만 다시 일고 그랬어요^^. 하여튼 그렇게 이세계 드래곤을 보았는데 그때는 완결이 안나서 그냥 나온것 까지만 보고 말았습니다. 현재 저는 밑의 게시글을 읽고서야 알았습니다.' 이세계드래곤이 마공서? 그 재미있는게? 말도안돼~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소설쓰는 놈한테 상담해보니 무슨 신급 취급을 받았습니다. 가리지 않고 그냥 냅다 보는게 다 이유가 있다고 하면서............  

혹시 저 처럼 마공서를 보며 자라나신 새나라의 어린이였던 분 안계십니까? 혹시 저의 눈을 치유하실 분 안계십니까? 만약 그런 분이 계신다 던가 치유버블 알고계신 분은 꼭 연락을.....


Comment ' 27

  • 작성자
    Personacon 구름돌멩이
    작성일
    08.07.30 15:56
    No. 1

    저는 처음으로 본 소설이 용의 신전이었습니다'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김민혁
    작성일
    08.07.30 15:57
    No. 2

    저는 처음 읽은 책이 구무협이었습니다. 와룡강이라는 분의 글도 있었지만 서효원님의 글도 있었고 금강님의 글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어린 나이였긴 해도 모든 책이 다 재미있더군요.
    왜 굳이 양판소니 먼치킨이니 깽판물이니 나누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진 않지만, 자신이 재미있게 읽었다는데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저는 눈물을 마시는 새를 보면서 감동에 젖고 또 신무를 보면서도 감동에 젖습니다. 사람의 감정은 말 그대로 이끌리는데로 나타나는 법이죠.
    모든 책은 다 8000원의 가치를 가집니다. 어느 책은 8만원이고 어느 책은 80원이고 그렇진 않다는 것이죠.
    자신이 볼 때 최고의 글, 그것이 바로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뜻깊은 책이리라 봅니다. 이런 장르만 옳다, 이런 책만 우수하다, 라고 하는 건 과도한 비약일지 모르겠지만 게르만우월주의라던가 몽고인우월주의라던가 혹은 백인우월주의같은 것과 다를 바 없다 봅니다.
    모든 장르를 관심가지고 포용력있게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덧붙여, 한담란에는 작가분이 아닌 이상에는 이런 글을 올리면 안 됩니다. 요새 들어 한담이라는 카테고리를 사용해서 글을 올리는 분이 많은데 원래 공지에 따르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거든요. 연담지기님이 바쁘신 모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우™
    작성일
    08.07.30 15:59
    No. 3

    현재 한담은 기존 작가들에게서 풀려 독자제현 여러분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성격에만 맞으면 한담 카테고리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이는 연담지기님의 공식발표 내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김민혁
    작성일
    08.07.30 16:01
    No. 4

    엇, 언제부터 그렇게 바뀌었나요? 이런 덧붙인 부분은 없던 부분으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전 아직도 제한이 걸려있는 줄 알았네요. ㅎㅎ 용우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소옥
    작성일
    08.07.30 16:01
    No. 5

    우우, 저는 로도스 섬 전기(울나라에선 '마계마인전'으로 나왔죠)와 바람의 마도사가 첫 판타지였죠 ㅠ_ㅠ 뭐, 제가 판타지를 접할 땐 거의 대부분이 이것들 아니면, 드래곤 라자였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삼류독자군
    작성일
    08.07.30 16:16
    No. 6

    전..데로스앤데블랑...
    판타지쪽에서는 초기작(?)으로는 좀 알아주지 않나요?허허..
    아니면 말구요.ㄷㄷ;;
    이것저것 나누는거 자체가 좀 이상한거죠.
    스스로봐서 재미있다 괜찮다 싶으면 괜찮은거죠.
    남들이 재미있다고해도 내가 재미없으면 재미없는겁니다.
    그런걸 다 신경쓰면서 글을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血霧
    작성일
    08.07.30 16:24
    No. 7

    전 아마 잠룡전설일듯?
    어떤 애가 빌려와서 강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chess84
    작성일
    08.07.30 16:29
    No. 8

    전 퇴마록 국내편을 12살때던가..처음읽었던기억이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촉곡(燭谷)
    작성일
    08.07.30 16:29
    No. 9

    중1때 아버지가 보시는 야설인 줄 알고 밤에 몰래………와룡강 씨리즈………




    ;;;;;;;;;;;;;;;;;저만 그런 것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6 안군84
    작성일
    08.07.30 16:32
    No. 10

    마계마인전은.. 그 유치찬란한 표지가 걸작이었죠. 들X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지금 다시보니 번역이 참... 아쉽죠.
    데로드 앤 데블랑은... 아직도 연재 중일껄요? 가즈나이트 처럼 연작 이라서;; 그러고보니 바람의 마도사 쓰신 김근우 님의 신작은 언제 쯤 나올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짬냥
    작성일
    08.07.30 16:34
    No. 11

    아흑.. 전 이세계드래곤인데.. -_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07.30 16:40
    No. 12

    이세계드래곤이 입문서는 아니었지만 판타지 한참 가리지 않고 무조건 다 보던 즈음이라서 중반이상 읽었지요. 읽다읽다 아무리 가리지 않는 나지만 더이상은..크흑.. 그랬던.. 그 뒤로는 책을 좀 가려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制坤
    작성일
    08.07.30 16:41
    No. 13

    퇴마록이 시작이고,
    빠지게 된것이 드래곤라자와 용의신전, 가즈나이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casio881..
    작성일
    08.07.30 16:55
    No. 14

    무협은 역시 영웅문3부작 부터 시작하는것 아닌가요... 제일 처음읽은게 의천도룡기였다는... 그때는 순서를 몰랐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블루워시
    작성일
    08.07.30 17:05
    No. 15

    제가 첨읽은건 드래곤라자라능... 5달 방치하고 컴터 고장나서 심심해서
    읽은것이 이젠 1년에 한번은 꼭 재탕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폴로늄
    작성일
    08.07.30 17:14
    No. 16

    난 처음 읽은 소설이 대본같은 인터넷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08.07.30 17:41
    No. 17

    처음에 읽은 것은 드래곤 레이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08.07.30 17:41
    No. 18

    그 다음이 드래곤 남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08.07.30 17:51
    No. 19

    독자가 한담 카테고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건 문피아 연재작과 관련된 이야기에 한정된 것으로 아뢰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열혈칸유
    작성일
    08.07.30 18:18
    No. 2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8.07.30 18:25
    No. 21

    저 역시, 처음 본 장르문학은 '용의신전' 이 최초 였습니다.

    용의신전 => 드래곤라자 => (한참 쉬다가) 카르세아린 => 기타 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레이언트
    작성일
    08.07.30 19:27
    No. 22

    데로드 앤 데블랑. 저는 판타지를 그 명작으로 시작을 했지요.
    아아, 정말 지금 읽어도 감동인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절대검황
    작성일
    08.07.30 21:06
    No. 23

    음 초6 정도였으려나 드래곤라자였는데 ㅋㅋ

    이계계드래곤이면 한참 뒤에나온 ㅋㅋ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도레.
    작성일
    08.07.31 00:13
    No. 24

    연애소설로 입문. 난 그때까지만해도 모든 소설에는
    지우 : ..........-_-
















    이슬 : 웃기지마 -_-^

    이렇게 무한 엔터신공과 환상의 이모티콘으로 점철된 소설로 입문.
    나중에 출간된 연애소설보니.. 영 아니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델마
    작성일
    08.07.31 12:23
    No. 25

    저는 초딩때 ㅇㅅㅇ 사이케델리아 였죠..
    그때 맨처음 책으로 새벽에 해뜨는걸볼수있엇요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哀娜애나
    작성일
    08.07.31 19:09
    No. 26

    반쯤 읽다가 던져버렸어요...

    대략 투드 수준에다가 맞춤법 교정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황도십이궁
    작성일
    08.08.03 15:06
    No. 27

    아이리스 맨첨 추천으로 읽었는데 넘 잼있게봐서 계속보게 됬음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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