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8.08.12 11:11
조회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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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역사와 우리를 조명하는 작가 권오단.

그가 새로운 글을 들고 우리를 찾아 옵니다.

독도 문제로 민감한 이때, 우리역사 속에 대마도는 과연 어떻게 해서 우리나라 땅인가를 말합니다.

한 번 보실까요?

---------------

책소개  

『세종, 대마도를 정벌하다』는 세종이 왕으로 즉위하고 대마도를 정벌한 뒤 그 땅을 조선의 속도로 확실시하기까지를 다룬 소설이다. 대마도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 전쟁이 벌어지는 장면, 그 시대의 무기 등 당시의 모습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아냈다.  

조선왕조 500년의 기초를 다졌으며, 가장 찬란한 문화적 융성기를 구가한 대왕 세종. 그의 치국의 요체를 우리는 대마도 정벌이라는 사건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대마도는 조선의 영토였다  

7월 17일, 독도와 대마도가 원래 우리의 땅이었다고 기록된 고지도가 공개되었다. 이 지도에 대해 이상태 전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실장은 “이 지도는 조선 초에 처음 만들어져 계속 보충해 온 많은 지도 중의 하나로서 지도에 표기돼 있는 지명 등을 볼 때 영조 때인 18세기에 목판본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독도와 대마도가 우리의 영토였다는 사실이 지도에 뚜렷이 새겨져 있는 것이다. 또한 원광대 나종우 교수는 7월 6일 KBS 라디오 시사 플러스에 출연해 “대마도는 삼국시대부터 임진왜란 전까지 우리 땅이었다는 사료가 광범위하게 남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독도 문제와 더불어 대마도의 문제까지 사람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단순한 주장만이 아닌 정확한 사료를 근거로 우리의 땅이라는 것을 확립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대마도가 우리의 땅이었다는 사료, 조선시대 세종대왕은 대마도를 정벌함에 있어 그 땅이 원래 우리나라 경상도에 속한 땅이었다는 것을 알고 정벌 이후에는 확실히 조선에 속한 땅으로 확립하였다. 『세종, 대마도를 정벌하다-기해동정록』은 세종이 대마도를 정벌하고 대마도가 우리의 속도(屬島)가 되는 과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소설가 권오단은 제1회 디지털작가상에서 『난(亂)』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세종, 대마도를 정벌하다-기해동정록』은 그의 두 번째 장편역사소설이다. 그는 픽션이 아닌 팩션(Faction)으로서 이 소설을 집필했다. 대마도 정벌기라는 역사적 사실의 바탕 위에서 이 소설을 집필한 것이다. 그러한 소설인 만큼 소설은 역사의 한 단면을 정확히 꼬집어 보여주며, 소설 속 세종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대마도가 우리의 땅이었음을 확실히 인지하게 된다.  

소설의 주 내용은 왜구의 잦은 침략에 백성들이 계속해서 고통을 당하자 세종이 대마도를 정벌하는 과정과 이후 그들의 항복을 받아내어 대마도를 우리의 속도로 인정하는 것이다. 오른쪽의 지도는 조선의 관군들이 대마도를 정벌하러 떠난 진출로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작가는 그들이 항해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전쟁 상황을 묘사함에 있어 당시의 무기들을 정확히 표현해 내 생생한 현장감을 확립해준다.  

작가의 말에 “조선왕조 500년의 기초를 다졌으며, 가장 찬란한 문화적 융성기를 구가한 대왕 세종. 그의 치국의 요체를 우리는 대마도 정벌이라는 사건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라는 서술이 있다. 작가는 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고, 또한 나라를 걱정하는 모습을 집약적으로 알리고픈 것이다.  

제일 처음에도 말했다시피 대마도가 우리의 땅이었다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이 소설 속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는 위의 지도에 나타나는 대마도의 지명들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독도 문제로 시끄러운 지금, 이제는 철저한 증거들을 찾아내 우리의 땅을 지켜야 할 때이다. 대마도 역시 우리의 땅이었다는 사료는 우리나라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러한 시점, 『세종, 대마도를 정벌하다-기해동정록』은 우리의 역사적 단면을 엿볼 수 있게 도와줌과 더불어 현 상황을 한 번 더 생각해보게끔 해주는 장을 마련해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Comment ' 17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8.08.12 11:50
    No. 1

    꼭 한 번 봐야겠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짬냥
    작성일
    08.08.12 12:25
    No. 2

    아 우리나라 역사책에도 대마도는 우리땅이다 라고 대대적 홍보 해서 일본 빡치게 해야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메시에
    작성일
    08.08.12 12:41
    No. 3

    와~ 멋있네요. 대마도 정벌! 일본은 독도를 완전 세계적으로 지네땅이라고 교묘하게 오랜기간 홍보?해오는데 우리나라는 뭐하는건지 ㅠㅠ
    이런 시점에서 꼭 보야될 책인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릭시
    작성일
    08.08.12 13:12
    No. 4

    대마도가 과거 우리땅이었다해도
    어디까지나 과거일뿐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in마스터
    작성일
    08.08.12 13:12
    No. 5

    이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꼭 봐야할 소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소
    작성일
    08.08.12 13:13
    No. 6

    일본 빡치게해서 우리나라사람은 구라쟁이라고 널리 알리게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기절
    작성일
    08.08.12 13:18
    No. 7

    휴필검객//대한민국사람 맞으신지?
    그러면 고구려나 발해역사도 어디까지나 과거니까 우리거아닌가봐요?

    문화재들 다 중국에있으니까 중국의역사네? ㅋ?
    개념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막쓰고올려
    작성일
    08.08.12 13:20
    No. 8

    요동도, 만주도 우리땅이'었'지요.
    관리안하면 뺏깁니다.
    관리하고있는 독도도 뺏아갈려고 하는데 말이지요.
    정벌했으면 뭐합니까?
    관리안해서 우리 손을 벗어났는데요.
    이미 까마득한 과거의일이지요.
    하여튼 독도라도 잘 지켜야할텐데요.
    그런데 정벌하고 왜 땅으로 확보하지않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으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판관필
    작성일
    08.08.12 13:24
    No. 9

    우리가 우리의 것을 발굴해내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때 우리의 역사와 문화는 더욱 가까이에 우리것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중국의 춘추필법은 중화중심주의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일본이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역사를 왜곡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역사를 왜곡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가까이서 들여다보자는 것입니다. 잊혀질 수 있는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을 잊지말자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막쓰고올려
    작성일
    08.08.12 13:24
    No. 10

    김기절님 그런 식의 답변은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휴필검객님은 우리땅이 아니라 하셨지 우리역사가 아니라 하지않았어요,
    사실 역사는 당연히 우리것이지만 땅은 이미 우리손을 벗어났지요,
    전쟁을 일으키지않는이상은 차지할 방법은 없을겁니다.

    사실 역사는 우리것은 맞지만 우리만의 것인가 따지면 복잡하기 이를데 없고 발해와 고구려의 역사가 우리'만'의 것이라고 확실히 할수 있는가 하는 문제등이 있지만
    우리의 역사가 맞기는 하지요.

    하여튼 지금 손에 있는것이라도 잘 지켜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Joshua
    작성일
    08.08.12 14:47
    No. 11

    근데.. 독도와 대마도의 다른점이 많아서..

    가장 중요한건

    독도에는 한국인이 살지 않고 있지요

    노부부와 경찰만이 있을 뿐..

    대마도는 160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옛적부터 일본의 문화와 말을 이어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08.08.12 15:05
    No. 12

    음... 문주님.. 팩션이란 말은 처음 듣네요.. fact에서 나온 파생어 같긴 한데..

    보통은 논픽션 (non-fiction)이라고 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08.08.12 15:09
    No. 13

    아아.. 사전보니 역사적 기록이나 사건과 픽션이 어울어진 글로 해석되는군요.. (일반사전에 안나와서 wiki 들어가봤습니다 ㅠ_ㅠ)
    새롭게 배우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8.08.12 15:10
    No. 14

    팩션은요...
    새로 만들어진 합성어입니다.
    팩트와 픽션의 합성이지요.
    그래서 사실과 픽션을 합친 장르, 주로 역사를 되짚어 자기자신에 맞게 해석해서 내는 글들을 말합니다.
    정약용 살인사건 등 이런 글들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Trouble
    작성일
    08.08.12 16:56
    No. 15

    휴필검객님 말대로 과거일뿐이죠.. 단지 그걸 왜곡하려는게 문제일뿐... 과거에 우리땅이었으니 내놔라는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류화랑
    작성일
    08.08.12 17:50
    No. 16

    권오단님 한동안 조용하시더니 일을 내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판관필
    작성일
    08.08.12 17:59
    No. 17

    이것 참!
    우리 땅 내놔라고 한 적 없는데....^^;
    일단 읽어보시고 말씀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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