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화폐...

판타지 소설 화폐에 대한 문제..

기본 베이스가 중세시대라는 것..따라서 금 은 동을 기본으로 하는..

적어도 해당 소설 속의 제국이라 칭해지는 국가에서는

각기 다른 화폐가 통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금화가 어쩌고 하는 짤막한 설명만 나올뿐...

너무나 허무하게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다른 것은 몰라도..

적어도 영지발전물이라면..기본적으로 체크하고 넘어가야하는 문제 아닌가요?

해당 소설내의 전체 제국 및 왕국이 단일 경제권이라는 것은 애초에 성립불가능 내용일테니..

고금을 막론하고 돈이 사람을 부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마법사니 검사니 뭐니 해도..

기본적으로 국가시스템의 기본은 바로 경제이고..

이런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원하는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된 것이..

해당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국가는 화폐가 동일하다는 것이..

모든 소설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것이냐 이것입니다..

물론,

이런 화폐나 교환가치를 따져주는 것이 소설의 중요한것은 아닐테지만....

야밤에 뜬금없는 내용이었습니다..

[루나레나]

한마디로 개연성의 부족이죠.

[짬냥]

그게 게으름 또는 미처 잊고 지나갔던가 윗분 말씀대로 개연성의 부족.. 솔직히 무지 귀찮을거 같네요 ㅋ 화폐를 자신이 직접 만들어야는데 대부분의 소설들이 적어도 3개 많으면 10여개의 나라들이 있는데.. ㄷ

[나무방패]

기반지식 부족이죠.
사실 이부분은 절대다수의 작품이 그렇습니다.
흔히 명작 대작이라 불리는 작품들도
경제 , 환경 , 문화 에 대한 기반지식 부족으로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그냥 "값을 지불했다" 같이 화폐의 기준이나 액수가 나오지 않는경우도 많죠.
개인적으로 프로라면 이런부분까지 세세히 신경써서 작품을 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프로이기에 상업성을 생각하지 않을순 없죠.

[지트]

골드, 실버, 브론즈 또는 코퍼... 거참;; 조XX에선 달러쓰는 동네도 있던데...

[홍삼차]

대부분이 1실버에 4명의 가정이 한달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의 돈이라고 하던것 같던데..골드는 금화 실버는 은화 브론즈는 동화로 이해가 되는데 코퍼는 뭐지..하지만 이런 화폐 문화는 판타지계의 상인의 소설이나 돈을 중심으로 하는 영지물 외에는 저는 별로 신경쓰이지가 않는..

[홍삼차]

그리고 대륙공용어라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 있는데 대륙공용화폐가 있는 것도 이해가 되기도 하는데..엘프나 다른 이종족들과 같은 인간들과 동떨어진 놈들도 같은 화폐쓰면 조금 난감합니다.

[空芯菜]

금화, 은화처럼 본위화폐는 명목가치와 실질가치가 동일합니다. 원, 달러, 유로와 같은 대용화폐와는 다르죠. 환타지 시대의 경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가간에 금과 은의 가치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어느 큰 국가에서 발행한 금화나 은화가 다른 국가에서도 통용된다하여 설정상 크게 무리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보조화폐인 브론즈니 코퍼니 하는 것들까지 그러하다고 하기는 어렵겠죠.

[탱이a]

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늑대와 향신료'가 생각나네요 ㅎ

애니있고 라이트노벨 잇는데
한번 봐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님이 말하는 그런 가치들과 환율 세율등 돈에 관련
나라마다 좀 다르고 금.은의 순도등과 돈의 발급되는곳에서의
신뢰 등 많은 것들을 설정. 설명되있고
주인공은 상인입니다.

강추드립니다. 아마 보는데 사시거나. 아니면은 그냥 애니 봐보시는것도
괜찬습니다 . 정말로 위에 글들이 불만이시라면 이걸 보면 충분히 만족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아아]

갑작스럽게 나오는 애니추천. 그래도 그 애니에는 몇개 안되는 국가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종류의 화폐단위가 있고 심저어 같은 화폐인데도 들어가는 은의 양에따라서 가치가 내려가기도 하지요

[M60기관총]

보통 주인공이 돈 걱정하는 경우가 별로 없죠.
가끔씩 초반에야 돈쓰는 것에 벌벌벌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나중엔 흥청망청..

[이오츠]

대륙공용어하고 대륙공용화폐는 뭐 상관없지 않을까요
물론 예전에 같은 문화권인데 분리되거나 독립되었다는 가정하에요
유럽같은 경우도 예전에 로마제국에서 대부분의 나라가 분리되었죠
그 후 라틴어같은 경우는 귀족층에서 고급어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우선 종교문제도 있고 신권이 득세하였던 시기에는 성경자체가 라틴어로 기록되었을 테니까 지금의 환타지처럼 유사인종이 공용어를 안다는 전제는 조금 그렇지만 공용어는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용화폐의 경우 예전에 제국이었다가 분리되었다는 설정으로 화폐는 가능할것으로 생각되는데 뭐 부가설정은 있어야겠죠 누가 화폐를 만드냐 라던가 환율의 기준이라던가

[삼화취정]

실제로도 무역이나 다른나라와 거래를 할때에는

달러를 쓰지 않습니까.. 그거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중국에서도 대학교 학비랑 기숙사비는 달러로 받던대요..

후달.

[8walker]

화폐를 만드는곳이 한군데라는것은 그나라에 다른나라들은 경제적으로 다 복속됬다는 이야기지요... 뭐 그런설정이 있다면 몰라도 없다면 나라마다 금화,은화가 다 똑같은건 말이 안되지요.
스페인?스위스? 금화 100달러짜리 금함량이..53%쯤 된다고 하더군요..금함량 약간씩 조정함으로서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거라 생각합니다.

[캄파넬라]

돈 하니까 떠 오른 말이......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이 문제 때문에 지폐가 등장 했더라죠.

[꿈에다름]

굳이 환상소설에서 화폐따위의 자잘한거로 환상적,
몽환적인 분위기를 깰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그냥 화폐같은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없이도
소설의 진행은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주인공이 상인이라던가, 돈의흐름에 민감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윗 분들 말씀대로 화폐에 대한 설정 세세히 해야겠지만
말이죠

[가을귓]

속편한 물물교환..

[자유하늘]

뭐 나름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일이 정독하시는 분이라면 몰라도.. 저같이 속독으로 읽는 사람(거기다 기억력도 약간 딸리는.. ㅠ.ㅠ)은.. 나라마다 다 틀리게 되면 안그래도 나라이름(성 이름)도 헛갈리는데 돈의 이름 및 가치까지 다 틀리게 되면 오히려 흡입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돈이 이름 및 가치가 다 틀릴정도면 대륙공용어도 없을거라고 생각되고, 지방언어(사투리) 역시 있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아직 우리나라도 다른지방 사투리 못 알아듣는 사람도 꽤 될터인뎅.. 중세시대라면 더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