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로냐프강때문에...ㅠㅠ

얼마전에 팔란티어(옥스타)를 다시 읽고서는

한동안 팔란티어에서 헤어나올수가 없어서 한담에 추천 요청을 했었습니다ㅠㅠ

1,2세대 판타지를 좋아한다고 써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1,2세대 판타지를 추천해주셨었는데요

팔란티어를 씻어내줄 만한 추천작의 대부분은 이미 두번이상 읽은지라 댓글을 보며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하얀로냐프강을 다시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명작에는 명작으로

세게 나가보기로 한거죠

그런데 분명

"아, 이게 전에읽을 때랑은 다른 느낌이네? 아 행복하다 ........"

라고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이번엔 로냐프강에 빠진것 같습니다.........오오오....

로냐프강에서 허우적 허우적..

그러니... 로냐프강에서 절 건져줄만한 소설추천 부탁드립니다ㅠ

출판, PC연재 상관없고 무협,판타지 상관없습니다ㅠㅠ

....ㅠㅠㅠㅠㅠㅠ부탁드립니다

[必生卽死]

유수행추천합니다. 같이 절망에 빠져보아요^^

[Adun]

1세대 정통 환타지를 표방하는... 제가 연재중인 Mental Looker를 염치불구 자추합니다.

[DrAnimet..]

드래곤 레이디 어떤가요? 가능성이 0에 가까웠던 일이 실현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불쌍해 미칠것같은 이야기죠.

[DarkANGE..]

용대운 노사님의 태극문 추천합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수없이 반복되는 양판소의 3권짜리 단권무협지에
지쳐버린나머지 무협을 떠난 수없는 독자들에게
미칠듯이 솟아오르는 무협에대한 향수를 단 한질의책으로
채워주셨던 그래서 다시 돌아오게만들었던 녀석입니다 ^^

[홍매]

유슈행은 다음카페까지 흘러흘러들어가 작가님을 염탐하면서 절망에 빠져있는 중이고 드래곤 레이디는 다 읽고 난 뒤의 그 씁쓸한 감정을 주체 못할거 같고... 뭐 그러네요 ㅠㅠ
아 그리고 태극문하시니까 어쩐지 좌백님의 대도오가 떠오르네요..

에...일단 지금은 adun님의 Mental Looker 읽으러 가야겠군요

[달빛물방울]

자 다음은 데로드 앤 데블랑의 세계로 ㄱㄱ....
다시 허우적 되어 봅니다.~~~~`

[폭격]

표류공주로 완전히 심연으로 빠지시는건...
구해놓고도 무서워서 함부로 다시 못 읽고 있어요~
그저 가슴을 부여잡고 괴로움을 달랠 수가 없어서..

[호야선생]

표류공주 타격이 심한 소설이죠 =ㅅ=;;
차라리 투명드래곤이 덜 충격이랄까 =ㅅ=;;;;

작가의 주인공 괴롭히기를 보면서 사디스트가 아닌지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나도 재미있다는거 ㅜㅡ

비극적인 스토리 전개속에서도 저게 나름대로 해피엔딩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는 필력......................

이거 한편 쓰시고 사라지신게 너무 아쉽죠.............

[흑곤객]

표류공주는 제발ㅠㅠ;

그런 슬픈 소설이-_-;;

마지막에 해피라도 끝났으면ㅠㅠ 다행이었을텐데;;;

주인공둘다 남을위해 왜 희생하냐구ㅠㅠ

[류지아]

전 룬의아이들 원터러 괜찮더군요. 전민희씨 작품 중 가장 좋은 듯..

[잊어버린꿈]

유...유수행이라니...-_-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는건 우리만으로 족하지 않은가요 ㅠㅠ

류지아님 말씀처럼 윈터러 정도? 일단...완결이 되잇으니(유수행은...휴..그저 한숨만 ㅠㅠ)... 물론 작품성도 훌륭하구요!

[궁상쟁이]

데로드 엔 데블랑 추천!!
쾅!!
란테르트 지못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깜]

유수행..

읽지 마세요..

슬퍼서 눈물나고..

연중해버린 작가님땜에 눈물나요..

된장.

[블루워시]

탐그루 추천합니다.

[아라짓]

촌부님의 우화등선 조진행님의 칠정검칠살도를 읽으시면 바로 등선의 경지로 ㄱㄱㅆ

[취서생]

바람의 마도사가 빠져있군요...^^

[덕천]

다 보셨을꺼 같지만.
하얀로냐프강 2부(이백년의약속)
하얀늑대들
전민희님의 책들.. 세월의돌등.

[하르얀]

인어는 가을에 죽다.

[천상의소리]

에고 유슈행 구입 하고 여태 못 보고 잇은데 ...........그게 몇년인지 생각이 안나네요 ㅋ

[카미트리아]

이 작품은 안나와서 조용히 추천하고 갑니다...

네일스 테일스....

해피 엔딩일꺼고 유머도 솔솔하고 제가 본 소설중에 정말 마법사 같은 최고의 네크로멘서가 주인공인 작품입니다..

PS. 아무리 봐도 같이 좌절하자는 분위기인것 같아서...

[TheRuler]

카미트리아님
네일스테일스 연중상태 아니었나요..??(설마 그동안 풀린건?!?!)

소설 자체는 첫손에 꼽아도 되는 최고지만 7권까지 출판하신 후 연중이라는 안습이...ㅠㅜ

훗날 비축분을 개인적으로라도 푼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만;;;;

[리발]

가즈나이트 추천합니다 ^^

[카미트리아]

The Ruller/
Ps에 집중해주세요...

다들 유수행이나 표류 공주 추천하시면서 같이 좌절해 보자라는 분위기라서...
한손 거들었죠...

전 솔직히 포기 상태입니다..T.T

[하얀섬광]

아...유수행이라...ㅜ,ㅜ 완결작인 무예를 보셔도 ..ㅎㅎ

저 역시 데롤드앤데블랑을 추천합니다. ㅋ 이것도..ㅜ,ㅜ

[Ruiner]

드래곤 레이디는 보면 정말 엄청난 패닉상태에.... 엄청 슬픕니다;;;
데로드 앤드 데블랑 역시 주인공.... 한없이 불쌍하죠 ㅠㅠ
1세대 판타지는 왜들 그리 가슴을 에는지...

[동심童心]

장례식장에 온 분위기의 글은 처음이군요...

시간뿐입니다. 책에서 헤어나오지 못할때는 밖에서 강제로 빼내와야한다는...

[포프]

하얀늑대들 ㄷㄷ
여왕의창기병 ㄷㄷ

[SlamDrum]

민소영님의 "겨울성의 열쇠"
이거면 충분히 로냐프강에서 건져 주실 듯.

[워프]

세월의 돌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