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빨이 안되서 여러 추천글을 보기만 하다가 오늘은 큰맘을 먹고 추천글을 적을까 합니다.
배준영 님의 더 세컨드
처음에는 로아도르의 기품에 반해서 읽었드랬죠.
철저한 귀족인 로아도르의 행동. 마음.
그 마음에 끌려 읽어 나갔으나
지금은 사부의 슬픔에 동조해 읽고 있습니다.
정체된 자 의.
홀로인 자 의.
그 시린 아픔에 오늘도 감동과 전율을 느껴봅니다.
제게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준 소설을 꼽는다면 가장 크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물론 필력에서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이미 많은 것을 보고 느낀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죠. 세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비록 짧은 한편씩 읽고 있지만 한권보다 긴 여운을 남기는 더 세컨드를 사랑합니다.
p,s 링크 .... 못겁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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