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유연재 판타지에 올라와 있는 성천녀를 읽고 빛과 어둠이 아닌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힘을 표현한 것에 나름 재미와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친구놈이 뭐 이따위로 힘을 표현하냐고 막말을 하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빛은 어둠을 몰아내잖아요? 보통 소설에서도 그렇게 쓰여있고.

그런것 처럼 힘을 색으로 표현했는데 하얀색은 아무것도 안 묻어서 하얀색으로 모든 힘을 거부하고 검은 색은 모든 색이 뒤섞여서 모든 힘을 포용하는 혼돈이라고 칭한 것 같습니다. 빛과 어둠과는 다르게 물감처럼 표현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 1화 밖에 올라와 있지 않아서 카테고리는 없습니다.

댓글 부탁드려요.

[태산™]

힘은 벡터와 스칼라로 나뉩니다.

[적안왕]

힘을 색으로 하든 뭐로 하든 힘을 나타내는 것만 바뀌지 않으면 상관 없지요.

[태산™]

아니면 화장실을 갔을 때.. 사람이 많아서 참는 힘과 앉았을 때의 밀어내는 힘은 어떤가요.

[샤르웬]

저유연재

[ANU]

어둠이 빛을 몰아내는 게 아닌가요?

케케묵은 '암흑 물질' 논란이 일어나려나 ;;;

[김명환]

끙~ 그런 논란 일으키려고 올린 글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색으로 힘을 표현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해서 올린 글입니다.
이 글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면 정말 슬퍼요.

[토끼와거북]

빛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가집니다.

빛이 없는것이 어둠이고요...

힘은 질량과 가속도에 비례하죠 f=ma

-_- 이상공학도의 답변

[[탈퇴계정]]

색으로 힘을 표현했던 작품은 많지 않나요 ㅇㅅㅇa

[적안왕]

다른 작품의 경우 힘이 남을때 색이 나오기도 하죠. 엘리멘탈 계통은 보통 색으로 표현되죠. 뭐, 힘을 직접 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그 힘이 눈에 보이게 될경우 대부분 색으로 표현되죠. 색보단 파장이라는 개념으로 힘을 측정하는게 더 적을듯.

[김명환]

저는 힘에 색깔을 부여한게 아니라 물감처럼 표현한 것에 대해서 물은 건데... 제가 설명을 제대로 못했나 봐요. 죄송합니다.

[디메이져]

매우 좋다고 생각함,
근데요
회색은요?

[남철우]

F=ma

[LoveF3]

이보.. 장르소설은 그래도 문과가 아니겠소?

[로드뱀피]

물리적인 빛과 어둠이 아니라 관념적인 빛과 어둠이겠죠. 그런 관념적인 내용을 글쓴이가 어떻게 표현하든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

단, 글쓴이는 모든 규칙(관념, 개념 등)을 은연중에 글 속에 암시해 독자들에이 순순히 납득할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흑백 사이에 즉흥적인 회색이 끼어들면, 장기간 다독한 고급 독자들은 짜증내게 마련이죠. 억지 소설이 되고, 막장으로 달려가는 복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세팅하고, 자기 규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독자에게 제공할때, 바야흐로 글쟁이라 불리고, 작품이라 불리울 수 있는 기본 조건을 만족한다고 봅니다.

[단풍잎사탕]

힘을 색의 성질로 표현한것 같은데....몇가지 색은 가능하겠지만 다양한 힘을 표시하기엔 힘들지 않을까요 기존의 소설은 힘의 성질(관념등)을 색으로 표현했었죠...그렇게보면 나름 특이하긴 하네요

[고객님]

재미만있다면 뭐... 거부감이 든다면 안보면되죠...

[버슴새]

재밌고 그럴싸하면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