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육십 살)이 넘은 할머니십니다.
현재 아미파 장문인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럼 그녀를 취하는 건 누구냐고요?
이제 스물다섯 먹은 새파란 총각입니다.
마교 소교주직을 맡고 있습니다.
왜 취해야 하냐고요?
그녀를 취해야 교주 자리를 준답니다.
그 말 믿고 취하러 갑니다.
그럼 그 할머니만 꼬시면 끝나냐구요?
아뇨,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이미 첫 번째 관문인 장삼풍을 지났고, 이제 두 번째 관문입니다.
마교 소교주의 기상천외한 무림기행!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