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국가 설정할때 몇개정도 잡으시나요?

음... 보통 한 대륙이 있다고 치면

국가를 몇 개정도로 잡는 게 적당할까요?

일단 8개 국에 딸린 영지로 국가당 10곳 정도로 잡으면

80곳 정도를 전부 만들어두려니 이름도 다들 비슷해지거니와

더 이상 영지설명을 늘어놓을 게 없게 되는군요...

중요한 곳 몇 곳만 만들고 필요할 때마다 땜빵하는게 나으려나요?

[란테르]

그건 땅의 크기를 얼마나 크게 잡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이불소년]

우문현답이군요...; 그럼 질문을 바꿔서 땅덩어리 크기를 어느정도로 하면 적당할까요?

[kim유령]

지구크기의 2배?

[why]

실제 모델로 잡아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혼자서 생각하기에는 땅덩어리나 거기에 적당한 인구밀도,인구수, 도시 같은 건 생각하기 힘들 것 같은데. 그냥 아시아나 유럽 이런 대륙하나 골라놓고 그걸 베이스로 깔아놓고 하면? 네이버에서 그 대륙 이름으로 검색하고 백과사전에서 보면 한반도의 몇배, 인구밀도는 몇. 인구수, 면적, 이런거 대충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런걸 보면서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란테르]

흠냐 참 어려운 질문이군요 ㅋ
저는 전쟁물을 써서
대충 주요 국가들의 전쟁 규모를 먼저 생각해두고
그에 따라서 국가 크기를 설정해서 말이죠...
저는 스토리를 세계관에 맞추는게 아니라 세계관을 스토리에 맞춰서...
흠....

[란테르]

실제로 중세시대때 인구:병사 비율을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그거에 맞춰서 생각해보시면 좀더 편할꺼에요(전 그렇게함)

[맨두]

나라이름 기억하기 힘들어요 ㅜㅜ

[셀리우스]

근데 보통 제국하나에 왕국 5개정도거나
제국2개에 소국7개정도?
아니면 그냥제국2개에 가운데낑긴왕국1개에 나머지왕국3~4개해서
아무리 작은 왕국이라도 영지는 보통 20개정도 있을텐데, 그냥 주요 인물아니면 아에 이름도 등장시키지 말고, 필요할떄 조금씩...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불소년]

다들 감사드립니다 ;ㅅ;

[광명로]

랜덤...

100개든, 1개든 주인공과 연관이 있으냐에 차이겠죠.

주인공이 뭐 나라를 세울거라 하신다면 100개 하셔도 되고, 원래 있던 나라를 먹을 거라 한다면 1개하셔도 되고,

1개든, 100개든, 글을 적으면서 1개의 제국이 100개의 왕국으로 찢어질 수도 있고, 100개의 왕국이 1개의 제구이 될 수도 있게 만드는 것이 작가이니, 작가님 마음대로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글 쓰다가 리메하시는 것도 좋죠.

[학대파]

(제 소설 속에서는 거대한 땅덩어리 하나를 제국 하나가 통치하고 있는...;; 제가 쓰는 소설같은 경우에는 국가라는 개념이 그다지 중요치 않아서 -,.-)

[강검]

세계관은 지구를 놓고

땅크기는 유럽&중국 송나라시대 정도의 땅.

거기에 나라는 5~8개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나머지는 뭐 생략

뭐 예를 중국의 춘추전국시대같은 경우 도시국가가 한 두개가 아니었던 나라니까,,
그것과 마찬가지로 도시국가(성 이름을 따서)를 만들어도 되고,,
그렇죠

[강검]

나라가 많으면 독자들이 헤깔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세계모형, 지후 지리같은 것은 지구와 비슷하게!!
그래야 좀 현실감이...?

[Clari]

훗 그래서 전 세계관따위 잡지 않습니다
.........
다음엔 현대물쓸거야!!!!!!!!!!!!!!!!!ㅜㅜㅜㅜㅜㅜㅜ

[데코몽쉘]

대륙의 특징에 따라 다릅니다만, 제 소설의 남대륙의 국가는 30개가 조금 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이설理雪]

저는 하나 아니면 두 개 정도 해요. 꼭 필요한 만큼만.

[Delco]

세계 일주 한다 해도 한 나라당 많이 나와봐야 도시 한 두개면 끝납니다. 하물며 세계 일주를 한다고 해서 모든 나라를 다 돌 순 없겠죠.

그냥 정말 필요한 나라 3~4개만 집어넣어도 국가간 대규모 전쟁 정도는 쉽게 만들어낼 수 있고, 머나먼 대지를 넘어가는 모험의 길이라 해도 나라 하나만 넣고 그 안에 지역 10개만 넘어가도 엄청나게 큰 세계관이란 소리가 들어옵니다.

많은 국가를 설정하고 싶으시다면 국사나 세계사 책을 공부하시던가, 아니면 현존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기본 지식만 공부해도 큰 지장없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비요른]

모든 나라가 나올 필요는 없습니다.
소설을 보면 주인공이 돌아댕기는 나라 몇몇만 나오잖아요.

[패제]

나라 설정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국가에 대한 체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 국가에도 수많은 군대와 파벌, 지리적인 요건등이 있습니다. 요즘 대다수의 소설들은 이러한 조건을 무시할 때가 많습니다. (예: 제국 50만 대군이나 100만대군 이런식의 싸움. 10만이상이 되는 군대는 장소를 찾기도 쉽지 않음) 즉 말하고자 하는 면은 나라의 숫자보다 몇나라가 되지 않더라도 짜임새 있는 국가 건설이 중요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하나의 국가가 아무리 설정상 좋지 않다고 해도 부족국가만도 못한 체계를 가지고 있으면 아무래도 읽는이의 신빙성이 떨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패제]

위에 분을 절대 폄하 할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의 몇배 이런식은 오히려 지식있는 독자들에게 외면 받습니다. 소신껏 이야기를 쓰고 나중에 크기를 조절해도 되니까 처음부터 설정상 크게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구의 두배 정도 크기면 전쟁이 한번 벌어지면 몇년의 시간을 잡는게 아닌 평생을 잡아야 합니다. (예: 광개토 대왕이 만주 땅을 재패하신 데만 20년이상이 걸린 일) 고대중국을 토대로 역사소설 또한 허구가 많이 섞여 있는데 사학에서 보면 삼국지시대 강남 강북을 이동하는 것만 1년이상이 걸리는 일이라는 것이 정석.

[패제]

글쓴이가 글을 쓰고 싶은시다면 차라리 땅의 크기나 국가의 설정과 상관 없이 주요 격전지나 요충지 등등을 설정해서 잡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 고대 한국사의 삼국시대 한강유역, 낙동강 유역, 고대 중국사의 장안등의 거점, 강남이나 산물 중심의 비옥한 영토, 패쇠적이었던 익주 지방, 이민족(사실 중화입장)들이 많다고 하는 북경 북부 지역, 고대로마에서 프랑스 지역의 중부나 북부 늪지역 또 이로 인한 전쟁 하는 도시의 제한 및 요충지, 카이사르의 가도건설, 한니발의 알프스 산맥 도전기등 지리적 요건을 찾아 전쟁 배경과 나라의 건설 등등을 먼저 생각하시면 글쓴이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