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뻤던 댓글!!

일석(一石)의 댓글 이야기 두번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댓글이 달렸을 때에 가장 기뻤나요?

얼마 전에 “마음이 아팠던 댓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더니 매일 그런 댓글만 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 이번에는 반대로 가장 기쁘게 했던 댓글에 대해서 말하려합니다.

사실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은 건필하라는 취지의 말들과 재미있다는 말들이 주가 되는 좋은 말들만 하십니다.(그래서 항상 감사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런 댓글들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저를 가장 기쁘게 만드는 것은 아마도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루만에 여기까지 달리고갑니다~^^ 건필하세요.”

이것이 글을 쓰는 이에게는 최고의 칭찬글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제 글에 몰입도 있게 읽었다는 의미이기에 선작했다는 댓글이나 재미있다는 댓글 등등도 감사하고 기쁘지만 그 댓글이 좀 더 기쁘게 하는 것 같습니다.(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이런 댓글을 계속해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댓글을 봤을 때에 가장 기뻤나요?

*연재를 시작하고서야 절실하게 느끼는 것이지만 댓글은 작가들을 울게도 웃게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부터가 그냥 재미있게 읽기만 했었는데 열심히 달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가야(성수)]

저 역시 건필하세요. 재미있습니다.
기분좋은 댓글입니다.
그런데,
으으.. 정말 다음이 궁금합니다^^ ㅎ
마음에 드는 댓글이더군요.

[풍심]

건필하세요, 재미있습니다, 다음 편이 궁금합니다.이러한 것보다 작품의 내용을 언급하는 댓글이 나올때가 더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정독을 했다는 뜻이고 글에 대해서 이해하고 기억까지 해주는 댓글이 나올때 글을 쓴 보람을 느끼게 되더군요. 저만 이럴지도.

[넹쵸]

댓글을 쓰는 독자로써 어떻게 하면 작가님이 내 댓글보고 좋아할까 고민할 때가 있었는데.. ㅋㅋ 좋은정보쿤요?

[피아유]

저도 풍심님 처럼 "OO가 안타까워요!" 하는 것 같은 소설 내용과 관련된 것을 언급해주시는 댓글을 가장 좋아라 합니다. 아니면 오타지적 같은 저의 실수을 도와주는 댓글도^^;;

[[탈퇴계정]]

건필하십시오. 잘 읽고 갑니다.만으로도 기쁨을 받으나 작가의 입장에서 역시 내용에 대해서 생각하는 점을 같이 써줄 때가 가장 기분 좋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읽어주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탈퇴계정]]

독자의 시선을 봤던 댓글이지만 '다음 글이 기대됩니다.'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지금의 현 상황이 좋다는 댓글도 좋은 것은 마찬가지겠으나 그 다음으로 나올 소설이 기다려지며 더 나아가 다음으로 나올 작품이 기대된다고 말하는 댓글이야 말로, 진정으로 '작가'라는 명함에 있어 가장 값진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한줌의소금]

글을 언급해 주시는게 좋죠. ^^ 'OO가 등장해야 될텐데!' 뭐 이런 거나 몇 개 없는 댓글 중 최고인 건 '정말 미친듯이 재밌네요'
순간 '정말?;'이란 표정으로 깜짝 놀란;

[덴파레]

댓글을 어떻게 해야 잘 달았단 소리 들을지 연구해봐야겠네요.^^

[kim유령]

여자주인공이 너무 악랄해요!, 빼주세요.... 라는게 제일 기뻣어요

[최수원]

저도 글에 관한 얘기를 댓글로 볼 수 있을 때가 기쁘더군요 ㅎㅎ
그 만큼 소설에 흥미가 있다는 얘기라고 생각해서요 ㅎㅎ

[문페이스]

필력이 좋다는 말을 듣구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