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 157년.
북방에 위치해 있던 거대한 나라인 촉이 멸망했다. 그는 촉국 327년의 일로, 촉왕 장명은 풍부한 자원, 장대한 토지, 그리고 수많은 병사들 믿었다. 그렇기에 대륙 통일이라는 장대한 꿈을 품고 그들과 국경이 근접해 있던 작은 국가, 경을 정벌하기 위해 크게 군사를 일으킨다.
그러나 누구나 의심치 않았던 촉의 승리는, 경의 승리로 막을 내린다.
북방의 일각이 무너짐으로 인해 혼란스러워진 촉. 그리고 단숨에 강대국이 된 경.
그러나 경은 서두르지 않았다. 그들은 일말의 불안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듯, 무리하게 촉의 전 땅을 삼키는 대신 옥과 소금이 나는 두개의 땅만을 차지한다. 그리고 촉의 모든 왕족들을 사살하고 물러났기에, 주인이 없어진 촉 땅은 한순간에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그 이후, 경은 자신들의 밑에 있던 조나라 역시 멸망시킴으로서 전 대륙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음을 알린다.
그리고, 경과도, 촉과도 국경을 마주하고 있던 청이라는 나라에게 이 사실은 결코 무관하지 않았다.
명(明)에는 창과 방패가 있고.
경(鏡)에는 사방에 위대한 장군이 있고.
청(靑)에는 오로지,
쾌 하나 뿐이더라.
안녕하십니까, 쌍광입니다. (__)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글 머리를 뭘로 할까 잠깐 고민했었습니다만, 이러쿵 저러쿵 해도 홍보쪽에 가까운 것 같아서 홍보로 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올린 분량은 서장 뿐이라서, 이 점 때문에 고민했습니다만;)
쾌헌명격(제목입니다.)은 전작인 충룡왕기의 외전 격 입니다. 전작은 명나라의 방패, 그 주축중 하나인 진륭헌이었지만, 이번에는 청나라의 진쾌라는 장군의 이야기입니다. (충룡왕기에도 몇번 이름만 나온 적이 있었지요.)
쾌헌명격(快獻獻擊).
륭헌과 쾌의 눈부신 싸움은 멈추지 않으니.......
이런 의미의 제목입니다. 다시금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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