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러분은 책을 사서보시나요.

작성자
Lv.90 tuha
작성
09.05.06 07:39
조회
553

문피아에 가입한지 1년이 좀 안되는데 글은 처음써보네요.

어느새 장르문학에 빠진 지, 10년이란 넘었고.

온갖 해적판과 통신에서 커왔습니다

저도 학생시절에는 참 책방 많이 들락날락 했습니다.

원하는 책이 있는 책방을 찾아서, 시(市)경계를 넘나들기도 일쑤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처음맞이한 월급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빌려읽어본책중 좋았던 것은 다 사보자.'

중고서점과 인터넷판매를 통해, 중고, 신판 등이것저것 많이 샀습니다.

지금이야, 짐정리한다고 지인에게 주고. 공공기관에 기부도하고해서, 대부분 소실됐지만.

이백권은 가볍게 산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돈이 많아서는 아닙니다.

책을 못빌려보게된 계기가 하나있는데.

지인 중 만화작가 지망생이 하나 있습니다.

자기말로는 아니라고하지만, 나름 공모전같은 곳에서 상도 타고, 제가 볼 때는 잘 나갈 거같습니다.

만화가들 얼마나 버냐는 술자리에서 안주거리삼아 나온 질문에 생각보다 적더군요.

그 금액가지고는 가족은 커녕 화실비나 나올까..란 걱정부터 들더군요.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깨서, 내마엘2의 수박왕자님의 글을 보면서 위의 친구 생각을 한번 더 하게됩니다.

역시 장르문학쪽에 정통한 친구와 늘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왜 아직까지 한국 최고의 판타지 작품은 드래곤 라자냐? 왜 아직까지 제일 퀄리티있는 판타지 작가는 이영도야? 왜 아직까지 이영도는 새시리즈에서조차 발전을 못보여주냐?'

오늘하루쯤은 바꿔 생각해보렵니다.

'그만큼 써도, 이만큼 팔리는 곳에서, 이영도쯤 나온 건 대단한거구나.'

오늘은 그런, 이영도 작가님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미처 다 못산 피마새 양장본이나 사러가야겠군요.

-추신 : 1. 제가 이영도 작가님 글을 최고로 치는 건 개인적인 취향문제니, 위의 친구와의 얘기부분은 이영도란 이름에 발끈할 게 아니라, 개개인이 좋아하시는 작가분 이름을 넣고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출판사가 책값을 내리면 산다는 의견은 바꿔 말하면, 책이 많이 팔리면, 책값은 대량생산의 법칙에 따라  자연히 내려간다는 출판사의 의견과 퉁~합니다. 달걀과 닭의 싸움에 대한 논란은 서로 접읍시다.


Comment ' 19

  • 작성자
    김진환
    작성일
    09.05.06 07:42
    No. 1

    저는 출판하면 못 봅니다. 그래서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것만 보죠.
    출판 - 해외 판매 불가능 - 해외 배송시키면 여기는 영국 (우편 안 옴)

    뭐 대충 이런 수순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5.06 07:52
    No. 2

    저도 처음 판타지를 접한 건 중학교 3학년이었을 무렵인지라 돈도 부족하고 해서 책방을 자주 이용했지요. 하지만 이미 모두 읽었던 소설임에도 정말 감명 깊게 읽은 소설들은 나중에 반드시 서점에서 따로 구입을 했습니다.

    확실히 판타지 소설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아직 학생인 관계로 책을 직접 구입하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한달 용돈이 2만원 내외였는데...(요즘은 미국 유학 중인지라 하루 식비가 2만원이라지요...쿨럭!) 그 당시 책값이 권당 7500원이었거든요. 2권 사고 나면 한달 동안 겨우 5천원으로 버텨야 하는데...이거 정말 안습입니다ㅠ_ㅠ; 오히려 대여점은 그 당시 제가 2달 만에 100여권이 넘는 판타지 소설을 읽고 직접 판타지 소설을 쓰게 된 동기를 불어넣어 준 고마운 존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모든 판타지 소설 책값이 8000원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 또한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때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다소 저조한 소설들은 차라리 (세일 등을 통해) 싼 값에 판다면 오히려 판매부수가 오를 지도 모르지요. 반대로 왠지 후진 소설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만...일단 해보지 않고서는 탁상공론으로 그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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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5.06 08:01
    No. 3

    그리고 한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한국 판타지 문화가 아직 외국에 비해 그 역사가 지극히 짧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 중, 고등학생인 학생들이 나이가 들어 사회인이 되면, 수입도 어느 정도 생길 테고, 그러면 자기가 예전에 즐겨 읽었던 소설들을 직접 사서 볼 수도 있겠지요. 마치 tuha 님의 경우처럼요^^ 그나마 다행스러운 사실은 이러한 암울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판타지라는 장르를 쓰는 작가들이 오히려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솔직히 한국에서 판타지라는 장르가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거든요...;;) 현재 문피아의 작가 + 정규 연재란에 올라오는 소설만 해도 1800여개에 달하고 이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언젠가는 이영도 작가분을 능가하는 신인 작가도 탄생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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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9.05.06 08:03
    No. 4

    대여점으로 들어가는 보통의 장르소설은 아무래도 경제적 사정상 빌려보게 되지요. 다만, 대여점에는 들어가지 않는 장르문학은 사서 봅니다.
    예를 들어 로크미디어에서 서점용으로 출간하는 노블레스 클럽의 책같은 경우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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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9.05.06 08:07
    No. 5

    살 사람은 산다 - 라는 선진적 모토 아래 추전해온 8000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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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5.06 08:27
    No. 6

    너무 비싸서 사서 보는 게 쉽지 않더군요-_-;
    그래도 넹24 로얄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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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9.05.06 09:07
    No. 7

    좋은 글은 사서 본다가 원칙입니다만, 요즘은 책장에 자리가 여의치 않아서 진짜 좋은 작품만 사게 되네요. 사실 금전문제가 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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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5.06 09:10
    No. 8

    저같은 경우엔 만화책은 사서 봅니다. 모으고 싶은건 많으나 돈이 없어서 중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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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레릴
    작성일
    09.05.06 09:55
    No. 9

    일단 무엇보다 연재 중 산 책이 끝끝내 완결이 안나면 슬퍼져요.
    덕분에 연재 소설은 잘 사지 않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몇 번을 다시 읽어도 좋은 소설은 완결 후에 삽니다. 덕분에 절판 된 것도 좀 있었지만요. 솔직히 말해 모험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연재중단 될까봐.
    그리고 지금은 대학생이고 아르바이트도 해서 스스로 돈을 모으고 있지만, 실제 한권 사는 값도 제게도 큰 부담입니다.
    책의 질은 옛날보다 떨어졌어요. 작은 책으로 변했고 실제 종이도 만져보면 옛날과 다릅니다. 제 지인 한 분은 '학사검전' 전 권 사모았는데 2부인 '창룡검전'이 작은 책이라고 비명을 지르시더군요. 1,2부다 보니 옆에다 같이 꽂아놔야하는데 중간에 쑥 들어가는 부분이 생긴다면서..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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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9.05.06 10:35
    No. 10

    이영도님껀 거의 다 샀고, 에뜨랑제 출판하면 구입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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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櫻猫
    작성일
    09.05.06 13:26
    No. 11

    사서 볼려고 노력은 하는데...집이 좁아서 더 이상 책 놓을 공간이 없습니다. ;ㅁ; 그래서 책방에서 빌려보면서 책방에 안들어오는것만 최소한으로구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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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5.06 14:48
    No. 12

    이런 글을 몇번 본 것 같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중고서적을 사는 것이 작가에게 도움을 준다고들 생각하시더군요. 왜 도움이 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단지 중고서점 주인에게 이로울 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에서는 만화계가 타격을 받은 것 중에서 중고서점의 활성화가 컸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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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섹시한늑대
    작성일
    09.05.06 15:53
    No. 13

    인터넷 불법다운로드 고소 안하나요... 볼때마나 화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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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09.05.06 16:57
    No. 14

    제가 보는 책들은 거진 사서 봅니다. 만화책을 좀 빌려서 보긴하지만요. 판타지나 무협, 그외 등등은 사서보죠. 몇 년전에 셌을 때가 600권 가까이 됐던걸로 기억(만화책+소설책+비소설)하거든요. 지금은 더 넘을거라 여기고 더 이상 책값이 늘어나면 부담되서 사는 책이 줄 것 같아요. 책값 부담으로 판타지는 요새 거의 못 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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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09.05.06 17:45
    No. 15

    일단 다 한번씩 빌려보고 수작들은 완결후 구매합니다. 전에는 닥치고 샀는데 그러다보니까 3권~4권에서 끝난 소설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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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MoonGard..
    작성일
    09.05.06 19:36
    No. 16

    제가 재미있어하고,또 좋아하는 책이라면 만화책이던 소설책이던 사서 봅니다.ㅎㅎ

    이제 고3인데 고1때부터 판타지&만화책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판소+만화책 합쳐 약 300권 이상은 넘을겁니다.

    얼마나 샀으면 책 넣을 공간조차 없어 책상에 쌓아두는 현실..

    나중에 책장 장만하면 지금보다 더 몇배는 질러버릴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은나
    작성일
    09.05.06 19:45
    No. 17

    흠..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는군요..

    일단 저는 사서봅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아무책이나 마구 사서 보지는 않습니다.

    지금 현재 구입 예정인 책은 "요삼"님의 "에뜨랑제" 되겠습니다만..

    제 맘에 드는 책은 무조껀 100% 구매해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게 저를 즐겁게 해주신 작가님에 대한 예의 라고 생각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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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09.05.06 20:34
    No. 18

    중고시장은 아무런 보탬이 되질 못하죠.
    책뿐만 아니고 어떤 제품이던지 최종판매자만 이득을 보는 시장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괴발새발
    작성일
    09.05.07 01:35
    No. 19

    저는 궁금한것이.. 학생독자분 말고 성인들은 책을 사서 어디에 보관하세요?; 가능한가요?;;;; 며칠전 옷장위에 올라가있던 책을 먼지닦고 박스에 넣어 지하에 봉인했습니다. 아마도 다음번 이사때(언제 일지 모르지만) 몇권빼곤 다 버리게 될 겁니다. 이제껏 그랬거든요.
    책장.. 책장이 있지만 일관련 책이니, 사진첩이니, 등등 꽂다 보면 소장 책자리 거의 없어요.
    단순히 보관만이라면 이사가면 살림이 늘어 여기 저기 줄줄 쌓이긴 하는데 다음에 또 짐꾸리면 거의 태반을 버리고 갑니다. 성인 순수독자들중에(작가 지망이나 관련자 빼고) 이 책이다 하는 것들을 지금껏 싸안고 살아온 분이 계시기는 한가요?;;

    본문에 대해서는 저는 안 삽니다.
    사서 모으던 시절도 있었는데 오히려 학생을 벗어나니 점점 멀어졌어요.
    저는 한번 보고 말 책은 안사는지라 웬만큼 좋다는 책들만 사서 처음에 버렸을땐 다시 또 사서 채웠었는데 세번째는 손들었어요. 미련떨며 3권 5권 이나간 책을 쥐고 있다가 다 버렸음. 제 친구는 칠전 팔기도 하더만 전 그만큼 사랑하진 못하고- 그런데 그 친구도 잃고 사고를 반복이지 아예 붙들고는 못 살던데요..

    만화책은 아직도 삽니다. 왜냐면 버릴때 부담이 적습니다;;;;;;;; 오히려 아주 감동적인 소장하고픈 만화책은 안삽니다. 버릴때 갈등이 되어 충격이 큽니다.

    시립도서관은 아주 고마운 곳입니다. 다시 보고 싶은 명작이 즐비하죠.
    대여점엔 없습니다. 거기도 신간이 계속 들어오는데 구관이 버티고 설 재간이 있을라구요.
    도서관에도 없는 책들은 많습니다. 눈물납니다.
    버릴때 그럴 줄은 알았습니다. ㅠ ㅠ 친구에게 버렸는데 그 친구도 버렸지요. 누굴 원망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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