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코미디가 보고 싶으세요?
오오오 그고슨 판타지.
인간적인 주인공을 보고 싶으세요?
오오오 그노믄 인간.
먼치킨과 이고깽, 찌질이는 싫으시다고요?
오오오 그노믄 아슷흐랄.
주인공만 잘 되는 소설이 질리신다고요? 좀 현실적인 것을 원하신다고요?
오오오 그노믄 바퀴.
그놈 참…… 잘 구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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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뭐야!!
필자: 즐기세요! 낚시……가 아니라 예술인이 되어가는 그 참기쁨을!
독자: 내가 그 말하는 게 아니잖아! 도대체 주인공이 무슨 죄냐! 넌 주인공이 불쌍하지도 않아?
필자: 혹시 '악의 하인'이라는 노래 아시나요? 그거 잠시 패러디해 볼게요.
너는 M. 나는 S.
운명을 나눈 변태적인 쌍둥이.
너를 때린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나는 S라도 되어 보이겠어.
자아, 어떤가요?
이게 저와 주인공의 관계를 정확히 설명해주는……
독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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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잘 나가는 판타지 소설을 보고 느낀 게……
좁나 주인공 간지나게 설정해놓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그런데 내 주인공은 만날 뒈지잖아?
난 안 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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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반말 쓰지 마!
필자: 패러디인데 어쩌라고요!
독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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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극강의 코미디가 시작되었다.
『돈도 없는 마법사 시키가…… 나가!』
백마 탄 왕자는 이제 구세대.
『그래서 발상해낸 게 흑돼지 탄 왕자냐?』
[길치백곰을 무시하지 말거라.]
[그 못난 필력 하나로 소설 속 주인공 300명을 죽인 장본인이다.]
120년 사는 드래곤.
『너를 보고 싶었어. 사랑해, 클로아크.』
75년 사는 인간.
『키스해도 돼?』
90년 사는 엘프.
『클로아크 군, 누나가 귀여워 해줄게.』
125년 사는 마족.
『오빠, 이거 먹어. 아앙♡』
80년 사는 자이언트.
『이것들이 위대한 솔로몬 폐하 앞에서 어디 커플 염장질을!!』
(*주의: 위는 전부 남자)
['증류수를 마시라' (완결), 그 속편 '메탄올을 마시라' (예정 중) 의 작가, 길치백곰이 이번에는 판타지 코미디물을 점령하러 오다.]
클로아크: 제발, 제발 내가 이렇게 무릎 꿇고 빌게. 백곰, 살려 줘. 제발 나를 이 지옥에서부터 구원해 달라고!
[땀내가 물씬 풍기는 코미디물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From. 길치백곰]
찬성: 
반대: 
백곰냥
검우(劒友)
윤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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