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모수의 칼 저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세상에는 변하는 것이 수없이 많다.
사람이 살아가는 지명 또한 변한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부족과 부족이 만남으로 부족의 성격이 변한다. 그렇다면 민족인들, 지명인들, 지배지인들 변하지 않으리오.
고려 충렬왕의 아들 충선왕은 몽고인으로 중국을 지배한 원세조 쿠빌라이칸의 큰 외손자로, 원나라 임금 무종과 인종을 원나라의 왕으로 세운 고려의 왕으로, 힘없는 원나라 왕을 제외한 원나라 서열 1위를 다툰 강력한 고려의 임금이었다. 그는 원나라 왕을 세우는 쿠릴타이의 지배자였다.
세상은 그를 극진(북극신궁의 왕, 하늘조선의 임금)이라 불렀고, 그를 따르는 사람을 극진파라하였다...
주인공은 그러한 역사의 흔적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런 역사의 흔적을 지우려는사람들과 부닥친다...
정연/ 해모수의 칼....
해모수의 칼을 쓰는 작가인 나도 그 끝을 모르는데, 주인공은 스스로 저 끝을 향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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