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처음으로 추천합니다.

작성자
Lv.66 고뇌의별
작성
09.11.29 16:16
조회
2,966

많은 글들이 출판 되었습니다.

작가는 그 시대의 상과  문화가 대변되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장르문학이라도, 너무 유희적이고, 쾌락적인것은, 즐거울지 모르나, 한번읽히면 끝입니다.

몇몇작품은 경악스럽게도, 일본만화를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일본인 작가가 한국인으로 환생해서 쓴것이 안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본인적 상상력이 가득합니다.

쉽게 일본 장르문학작가의 판타지는 모든것이 서양배경이라도

알고보면 그 소설속의 등장인물모두가 일본인적인 사고를 하고

있게 되는것입니다. 즉, 한마디 언급은 없어도 우리는

현 일본을 느끼는 것입니다.

일본인이 김치를 기무치를 만들어서 먹듯이,

일본의 판타지를 기무치적으로 만들어서 쓰는 작가님들이

아주 많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장르문학에대한  붐이일고, 제조명이 이루어지고있는 시점에 우리나라는, 장르문학은 나름 문학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에게 아직 무시받고, 천대받고 있습니다.

이 곳 문피아에선,완결된글중에도,

이 글은 바로 번역되어 외국에 팔려가도 충분히

경제력이 있겠다 싶은글, 아니 이글은 수출된다면, 전세계적인

장르문학 붐이 일고 있는 이때, 대박나겠다는 글들이 수두룩하다

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찌된건지, 우리나라 출판업자들은, 일본식 상상력으로

점철되어진, 그런 글들을 출판하는것을 선호하더군요.

안타깝습니다.

비뢰도는 좋아합니다. 그 안에 존재하는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예법을 쓰고, 구 무협지에서

이어저온, 중국인의 말투를 쓰지만, 사고방식은 한국인입니다.

비루연은 제일한국인이고 나예린은 중국여이지만,

사부는, 은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고집불통인 실력있는

제야학자의 상을 그대로 옮겼고, 곳곳에 등장인물에 한국인적 성격을 지닌존재가 많이 포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칠정검칠살도 1부까지"

주인공자체가 한국인적인 독기와, 한국의투박함,한국의 순수함

을 담은 존재였기에 그렇습니다.

저는 그래서, 몇몇 한국의 상상력이 듬뿍 담겨진 글들을

추천하겠습니다.

첫번째

"불의검" 김혜린작가의

순정 만화입니다. 하지만, 한국적인 판타지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여인의 한과 한국의 설화가 잘 녹아 있습니다.

두번째

"공녀"

김지혜작가의 왠지 로멘스라고 불려진 소설입니다.

한의 정서를 잘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세번째

"휘린"

은서우님이 연제중이신 글입니다.

올바른 변형이라고 표현하고 싶을정도로, 좋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아주 신선하기 그지 없는 작품입니다.

(장르문학이란, 역사와 설화의 변형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역사와 동네마다 하나다라고 할정도로 많은 설화가 있습니다. 우리 작가님들이 만화방에서만 소재를 찾는게 아니라면, 한번 우리나라의 우화나,전설 설화에서 소재를 얻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필력만있었다면, 제가 썻을테지만 저는 이런 글외에는 재능이 없는지 써놓고 지우길 반복합니다.)

등등

이외에도 아주 많은 좋은글들이 있지만, 그냥 세가지만 적습니다. 왠지 여성향이라고 불리는 작품만 나열된것 같지만,

어쩐일인지, 여성향이라고 생각되는 작품만 생각이 나네요.

그럼 이만 주절주절 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문피아에 추천글 쓰다가 문피아의 글들을 보면서

느껴왔던 생각까지 옮겨 버렸네요.

처음에는 휘린을 추천하고자 글을 시작했는데

배보다 배꼽이 커진것같습니다. 제가 별난놈이라서 생각이

이상하니 제 사상이나 비평은 웃기다 싶으면 무시해주세요.

한줄결론

"은서우 작가님의 휘린 추천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09.11.29 16:22
    No. 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11.29 16:24
    No. 2

    좋은글이 많다고 하셨는데 불의검과 공녀는 삭제하고 다른 거 두개를 추천해 주시는게 더 좋을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레벨V
    작성일
    09.11.29 17:20
    No. 3

    음.. 문장이 끊기니 뭔가 좀 읽기 그렇네요..
    좋은 추천글은 아니지만 뭔가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09.11.29 18:50
    No. 4

    오히려 한국적 정서를 고집하면서 설화를 들고 나오면 좀 거부감이 들더군요. 이영도님 레벨이 되면 신경 안 쓰이지만 어설프게 그런 소재를 쓰면 촌스러워 보이기 쉽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한 소재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이인가안
    작성일
    09.11.29 19:22
    No. 5

    개인적으로 일본식 상상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그리고 장르문학의 붐이라..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르문학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한계점이 존재하죠, 문학적 정체성이라는 점에서.
    문학을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존재로만 이해하고 있다면, 그건 편협한
    사고일겁니다. 문학은 유희적 목적을 뛰어넘어 교시적 목적을 지녀야하며,
    기본적으로 사상과 형식 그리고 미적정서를 함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바라볼때, 장르문학은 분명 한계점을 갖고 잇으며,
    비주류에 속할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도플갱어
    작성일
    09.11.29 19:42
    No. 6

    추천인지… 넋두리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비열한습격
    작성일
    09.11.29 19:55
    No. 7

    3줄정도 읽다가 내렸슴. 추천이라면 추천을 쓰셔야지 뭐 이상한 소리만 계속나오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11.30 01:01
    No. 8

    이 글의 결론은 은서우님의 휘린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홍익소년
    작성일
    09.11.30 07:36
    No. 9

    확실이 많은 글을 읽다보면 고등학생들이 일본애니 보고 영양받은것이 보이더군요. 좀 일본만화을 보는듯한 유치함이 곳곳이 보인다고할까요. 문장에서도 일본만화을 변역 했을때만 한국에서 볼수있는 단어들이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환술사
    작성일
    09.11.30 10:18
    No. 10

    저도 나이가 서른쯤 됩니다만.. 어렸을때.. 킹라이언과 메칸더 브이를 보며 메카닉의 꿈을 꾸었고, 고등학교때는 에반게리온으로 다시한번 메카닉에 빠졌으며, 슬레이브를 보면서 판타지를 접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죄다.. 일본제품들이지요.. 처음부터 일본판을 접했으니.. 아직까지
    일본식으로 판타지를 꿈꾸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식 판타지 번역소설을 접해보지 않았더라면.. 전 제 꿈이 일본식이였다는 것도 몰랐을 것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아자개
    작성일
    09.11.30 22:36
    No. 11

    확실히 이영도님을 제외하곤 우리 역사나 설화를 소재로 한 글 중 기억에 남는게 없군요. 추천글에 감상이 들어가는거야 당연한건데 단지 명료하게 와닿지않는다고 트집잡는건 그렇군요. 어찌됐든 선자님 덕에 "휘린"이란 좋은글 알게되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은서우
    작성일
    09.12.21 20:28
    No. 12

    선자의 길 님, 추천 감사드립니다. 감사 댓글을 이제야 달아서 죄송합니다. 선자의 길 님의 추천글을 이제야 알았거든요. 늦게 알아서 죄송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분발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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