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에 여러명의 주인공을 쓸때, 혹은 읽을 때..

여러분들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이런 한 시대에 여러명의 주인공은 처음이라서.. 아무래도 쓰기에 불안하더군요.

읽으면서, 혹은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뭘까요?        아, 각 주인공들의 시간까지 생각하면서 해야되니 원.. 한백림님과 노경찬님, 그저 존경할 따름.ㅠ

[하아암]

작가의 필력과 치밀한 구성 능력.

주인공 하나 다루는 것도 제대로 못 하면 글의 몰입도가 확 깨지는데,
여러명이라니..

자신의 필력을 과대평가 하고 계시거나, 여러명의 주연급을 다루는 것을 얕보고 계신 것 같군요.

[피레]

하아암님//아 물론 제가 제 자신을 과대평가 하거나 만만히 보고 있을 수도 있는데.. 제가 설정 짜고 있는지도 3년째고, 앞으로 최소한 3~4년은 계속 설정짜고 전설, 신화 같은 거 책 보면서 꾸준히 짜고 있고, 세계 방방곡곡 돌아다니면서 지리 같은 걸 짤 거거든요.
계획되로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해봐야죠.
두려워서 , 안될거 같아서 안한다면 무언가 새로운 것은 나오지 않겠죠. 에, 어찌됬든 답변 감사합니다.

[과곰]

하아암님 이 글의 어디를 봐서 피레님이 자신의 실력에 과대평가한다거나 얕보고 계신다고 생각이 들었는지요...??

그리고 사실상[작가의 필력과 치밀한 구성 능력]이 부분은 어느 소설에나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각 주인공간의 특성이라 봅니다. 사실상 어느 작가분의 소설의 주인공의 특성이 거의다 흡사합니다. 하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니라 재미있게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대의 주인공을 써내려 가신다면 각 주인공만의 뚜렷한 특징이 있어야 될거같습니다. 꼭 [불과물] 처럼 대립적인게 아니라 [수 화 목 금 토] 처럼 대립적인 특성이 아닌 각 속성의 뚜렷한 특성의 주인공이 말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부분중 하나가 주인공이 몇명으로 쓰실지는 모르겟으나 주인공과 주인공간의 감질맛 나는 만남과 관련이 될거같습니다. 동시대에 살아가는 주인공인데 아무련 관련없이 지나가면 주인공을 여러명으로 설정해 놓은 이유가 없어지니까 말이죠.

[Clari]

저도 동시대 살아가는 주인공들 쓰는데.....ㅠㅠ

[단풍닢]

음. 역시 주인공이 여러명이니만큼 치밀한 배경과 스토리가 필요하겠죠? 주인공 한 사람의 뒷이야기나 배경 이런거 쓰기도 무지 힘들텐데 여러명을 써야 하니...거기다가 동시대라니...주인공끼리 얽히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 전부 다 앞뒤가 맞게 쓰려면 정말 힘들겠어요...

[시후]

제...제 퍼스나콘이!!!!!!!!!!!!!!!!

[피레]

과곰님// 감사합니다. 음, 저 역시 그런 부분을 많이 생각했는데.. 답변 감사드려요.
예담님//님도 그러시나요? ㅎㅎ 한 번 읽어보도록 할게요. 최근에는 시간이 없어서 바로 읽지는 못 하겠지만..
단풍닢님//어려우니까 그만한 도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ㅎㅎ
시후님//아아, 네이퍼 퍼스나콘에 있더라구요, ㅎㅎ 저랑 똑같이 쓰신분이 계셧네요.

[징징모드]

음... 일단 다른 작품을 몇 개 연재해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은데요?
처음 쓰는데야 자신감도 있고 꿈도 있고 막 뭔가 해낼 수 있을 것만 같겠지만 직접 연재해보면 확 달라져요.
한 명하는 것도 생각대로 안되는데 처음부터 여러 명을 주인공으로 해서 연재하는 건 비추라고 생각해요.

[피레]

조재진님// 물론 저도 그럴 생각이에요. 하지만 그것도 몇년 후에나.. 우선 학업이 먼저죠.ㅎㅎ 설정 짜는 시간도 부족하니까요. 누가 뭐래도 고3이니..;; 사실 지금 문피아에 있는것도 설정 짜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물업는 거죠.ㅎㅎ

[서성영공]

삼국지처럼 하시면 됩니다.

[뚜부루]

개인적으로는 모든 캐릭터들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이를 위한 복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