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너무 오래 무겁다 보면 지쳐하고
너무 오래 가볍다보면 지겨워하는 사람이라
무거운 글 하나 읽고 나면 가벼운 글을 하나 읽곤 합니다.
이번에 제가 추천해 드릴 글은 조금은 무겁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무협이 주류인 본 사이트에서는 자주 찾아볼 수 없는 로맨스로군요.
여타 무협같은 호탕하고 시원한 맛은 없지만
깊은 곳까지 내려갔다가 아련하게 간질대는, 그런 속닥거리는 맛이 있네요.
문득 새벽에 읽기 좋은 글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조모 님의 [이끼 핥는 법] 입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