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of the Day 를 보던 중에 댓글에서 어떤 분이 하신 말씀을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꼭 마왕이란 존재가 존재하면 신이 존재해야 하나요?
분명 제로섬게임 이론에 따르면 마왕이 존재한다면, 신도 존재해야하는 거겠죠. 하지만, 마왕이 신급의 존재가 아닐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거죠? 그 경우에도 신이 존재하는 걸까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Hero of the Day 를 보던 중에 댓글에서 어떤 분이 하신 말씀을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꼭 마왕이란 존재가 존재하면 신이 존재해야 하나요?
분명 제로섬게임 이론에 따르면 마왕이 존재한다면, 신도 존재해야하는 거겠죠. 하지만, 마왕이 신급의 존재가 아닐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거죠? 그 경우에도 신이 존재하는 걸까요?
ㅡㅡㅋ 신? 창조주? 절대자? 솔직히 신이란 '룰(Rule)'을 만들고 유지할수 있는 무엇이라 생각되네요. 이세상의 중력의 룰, 핵력의 룰, 전자기장의 룰 등등의 룰을 만들고 세상에 그 룰을 관철시킬수 있는 무엇말이죠. 물론 다른 신들은 그 룰들을 무시하거나 수정하거나 할수도 있겠지요.
근데 이런거 다 소용없어요, 어차피 소설의 룰러는 작가이니... 그 작가가 자신이 정할 룰에 이율배반적인 모습만 보이지 않는다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소설에서 마왕이 신급이라 설정했으면 그거 답인거고, 그런 마왕이 신의 신자가 된다거나 고작 인간 따위에게 발리는 거라면 답없죠 ㅡㅡㅋ 금속은 단단하다는 룰을 바꾸거나 자신은 그런거에 상처입지 않는다라는 룰만으로도 죽지 않으니 ㅡㅡㅋ 혹여 그 인간 따위에서 최소한 데미갓으로 승천했다면 모를까 ㅡㅡㅋ
단지 저의 생각이니, '니 생각 틀렸고, 내 생각 맞다라는 식의 반박은 사양'하나 '내 생각은 이런데 이건 어떠냐?'식은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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