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있는 곳은 전쟁 막사입니다.
전략회의 중인데, 가운데 탁자에 지도를 펴 놓고 적군과 아군의 위치 등을 체스말(작은 깃발?) 비슷한 것으로 표현해 놓은 상황입니다.
명확한 답이 안 나오고 갑론을박하는 와중에, 심심했던 주인공이 그 말들을 가지고 체스하는 기분으로 움직이면서 놉니다.
아군 말을 이렇게 움직이면 적군 말은 아마 이렇게 움직일 거고... 하는 식으로 놀다가 체크메이트. 마지막 적군 말까지 쓰러뜨리고 혼자 기분좋아하고 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조용하고 모두들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반 장난으로, 체스하는 기분으로 움직였던 그것을 전술로 채택합니다.
주인공은 당황해서 말리려고 하지만....
이 장면이 있는 소설을 몇날 며칠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한 결과 [이카로스의 하늘]이 아닌가 하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문피아 연재작이지만 현재 출간삭제되었고, 출판되지는 않은 상태여서 확인이 불가능한데요....
아무래도 제목이 영 낯설어서 다시 묻습니다.
위 장면이 나오는 소설이 [이카로스의 하늘]이 맞습니까?
혹시 다른 소설이라면, 제목 좀 알려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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