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차라리 마법을 배우려면 네 스승님한테 배우는 것이 더 편하지 않아? 왜 굳이 아카데미에 가서 배우려고 하는거야?"
나는 두 눈을 끔뻑이며 물었다. 그녀는 추운듯 내 질문에 대답을 먼저 하기보다는 애벌레가 움직이듯 자신이 누워있는 침낭을 모닥불을 향해 힘들게 움직였다.
그녀는 힘이 부친듯 행동을 끝 마치자 숨을 고르었다. 그리고는 눈을 감는다.
나는 아직 침낭에 들어간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뒷머리를 긁적이고는 미리안에게 다시 물었다.
"미리안. 왜 그러냐니까? 오히려 손해 아니야? 솔직히 남에게 배우려면 돈이 많이 들잖아."
미리안과 만난지 4일밖에 되지 않아서 많은 것을 알기라는 솔직히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이상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그 때의 라이칸스로프를 만났을때고 그렇고...
미리안은 다시 눈을 뜨고는 상체를 들어올린뒤에 자신의 가방을 한참을 뒤졌다. 그리고는 한개의 종이를 꺼내에 내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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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윈드 - 크로아 아카데미
이 글은 딱히 신선한 내용도 없고 그리 잘쓰지도 못하는 글이지만 처음으로 비상을 위해 펼친 날개로써 그저 글쓴이의 공부하다 지쳐버린 남자의 욕망(?)을 위해 쓰여진 글로써(절대 성인용 아니다.) 그저 평범하게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그저 평범하게 교육을 받다가 그저 평범하게 이상하게 다른 쪽으로 이야기가 새버리는 그런 평범하지만 스펙타클(?)하지 않은 그런 글이다.
그래도 간단하게 내용을 설명하자면 위에서 나온 '나'인 키르나가 자신의 누님의 협박다운 협박에 어쩔 수 없지라지만 말이 그렇지 사실은 자신도 밖으로 나간다는 사실에 약간 기분좋은 마음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위에서 나온 '미리안'이라는 애와 만나고 아카데미로 간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 이다.
사실 홍보로 더 써 놓고 싶지만 많은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고 실제로 지금 편수는 80편이 넘지만 지난 시간은 30일도 넘지 않는다. 진행이 느리다. 사실이다. 고로 이 글은 여기서 마친다. 이 홍보지에 마법을 걸어둔다. 『포탈』마법이다. 아래의 주소를 클릭해라. 그럼 이동한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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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을 빠른 속도로 훅 읽어보았다. 무슨소리인지 도통 모르겠다. 나는 미리안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미리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그리고 이 종이는 왜 준거야?"
"아참. 그것보다 키르나씨!"
"왜?"
미리안은 빙그레 웃고는 입을 열었다.
"그거... 진짜 작가가 글을 못 써가지고 글이 읽기 사실 힘들데요. 그거 키르나씨도 주의하셔야 해요. 알았죠?"
무슨 소리래?
"그리고 도중 하차해도 작가는 아무 말 하지 않는데요. 그저 눈물을 흘릴 뿐이래요."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작가가 첫화가 독자를 끌어들이는 가장 중요한 편이라고 하는데, 그거 고치기 귀찮대요. 귀차니즘을 어떻게 해야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도대체 무슨 소리하는거야! 왜 이야기가 딴데로 샌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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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 글이 너무 안 써져서 오늘은 홍보글 하나 올리고 잠적해야겠습니다... 훌쩍...
홍보는 강한 이펙트를 줍시다... 그래야... 관심이 있는 물고기들 몇몇이 걸려들겠지... 물론 1화만 읽겠지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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