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보통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장르가 있잖아요.

판타지 무협 게임 이렇게 카테고리에서 구분되는 거 말고,

TS물이라던지 BL이나 백합, 근친이나 등등 이런 거요.

작가님들께서 애초에 홍보글을 쓰시거나, 프롤로그 초반이라거나 글에 짤막하게 덧붙여주실때..

이것은 TS물이다, BL이다 혹은 BL이 가미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경고나 주의문구 같은 것을 덧붙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해당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아예 안 보시면 되고, 그러면 작가님들도 본인들께서 원하는 대로 글을 쓰시면서 굳이 '이거 알고보니 XX였냐'식의 댓글을 받으실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뭐 제 생각이지만, 이래주시면 독자들로서는 글을 읽을 때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압도적으로 남성인구가 많은 문피아이다보니.. BL이라던지 하는 여성향적인 작품에 대한 필터링이 없어서, 그쪽을 상당히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은 무척 난감할 때가 있답니다;;

[정준.]

아, 저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하필 보이즈 러브라니, 충격먹었었죠.

[빌로소비]

근데 그런게 있어도 안읽고 그냥 소설을 읽으시는분들도 계시는듯...

[생강빵]

저도 별로 개연성이 있다면 상관안하는 타입이긴하지만 난데없이 그런 지뢰가 밟히면 깜짝 놀라곤 하죠. TS물은 그렇다치더라도 나머지는 진짜 걷잡을수없는 야설로 빠지는것들이 많아서ㄱ-

[골드세인트]

TS물은 어느정도 스토리를 생각해서 짜야하고 남녀작가 어디라도 가능하고 큰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소설이지만 BL이나 백합계열은 스토리의 목적이 바로 그것이니 어쩔수 없겠지요.

[야아]

ts,bl,gl 모두 딱히 가리지 않기는 합니다 저는. 이것들이 소설을 전개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당연히 필요한 요소로 되어있다면요. 단순히 저것들을 목적으로 해서 지뢰로 변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소설은 ts등에 상관없이 필력자체라던가 생각해봐서 별로 안보고 싶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제가한말 결론좀 내려주실분??아 정리 안되네요.

[[탈퇴계정]]

여야/작품좋으면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