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글 중 첫번째가
바로 유호님의 '두개의태양'입니다.
문피아 비주류(?)인 현대물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재미있습니다.
글 개연성도 좋고, 흐름도 빠르며, 몰입도가 높습니다.
특히 스토리 라인은 이 작품이 가진 가장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단순히 배경을 단순히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표현한 대목이 꽤 되기 때문에
글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안개 낀 도로를 달리는 차를 묘사하는 부분에서
... (중략)
이어 도로변에 주차된 대형 트럭들 몇 대를 추월했다. 안개가 더 심해진 느낌, 흐릿하게 뭉개진 전조등 불빛이 길을 삼킨 안개를 조금씩 밀어냈다.
... (하략)
위와 같이 시적으로 표현하셔서 특정 사건이 일어나 기 전의
몽환적 분위기를 잘 표현하십니다.
현대물 보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시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모르시는 분을 위해 추천해드립니다.
찬성: 
반대: 
케제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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