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홍보글의 효과???

안녕하세요 문피아 여러분

밑에 정신나간 홍보글 올린 벽뚫입니다.

제가 저 글을 올린 이유는 다른 분이 댓글에 달아주시기도 했지만

'홍보를 하려면 다소 오만한 것이 좋다'

라는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감과 오만은 매우 다른 것이지만

아마도 그 분은 너무 겸손한 홍보글은 자신감 결여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은 깨우쳐주시기 위한 것 같았습니다.

그 글 밑에 댓글들을 보니

'중도가 적당하다' '홈쇼핑 광고를 보면...'

라는 둥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제 눈길을 끈 것은

'나도 한 번 오만하게 해보고 싶지만 소심해서 못하겠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그걸 보고 나니 저도 그 효과가 너무너무 궁금하더군요.

원래 제가 일단 일을 저지르고 나서 후회하는 편이라

걍... 저질렀습니다.

그 결과가 밑에 오만방자한 홍보글. 흐흐흐.

그래도 역시 댓글들을 보니 문피아에는 생각이 깊은 성인들만

계신듯 해서 기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육두문자는 아예 없고 다소의 질책만 있었으니깐요.

오히려 '신선하다' '이런 행동력이라니...'

하는 댓글들을 보고 아, 역시 문피아는 멋지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어쨌든 제 호기심에서 기인한 오만방자하고 건방진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저처럼 오만한 홍보글의 효과에 대해 궁금해하실

초보 작가분들이 계실 것 같아 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요.

그냥 홍보하는 거나 건방지게 홍보하는 거나

선작 올라가는 숫자는 거의 똑같습니다.

178->186 올랐더군요.

그냥 평소처럼 홍보를 하시는 게 욕도 덜먹고

마음도 편안할 듯 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문피아 독자님들 m(ㅡㅡ)m

[No War]

효과 많이 보신 것 같은데 프롤로그 조회수가 6000이나 되었어요.

[No War]

그 6000 명의 클릭한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선작으로 이어지는 지는 어차피 홍보와 관련없는 문제니까요.
홍보만 놓고보면 효과 좋아보입니다.

[백수77]

오만하건 겸손하건 상관없이
남자가 하면 욕먹고 여자가 하면 칭찬받는 것입니다.
여성작가분이 홍보를 하면 전 무조건 칭찬 고고싱과 함께 선작 꾸~욱
남성작가분들이 하는 홍보는 '글쎄....' 하며 꼬투리를 잡는다는....
ㅡ,.ㅡㅋ

[너럭바위]

남성의 슬픈 리비도.

[퇴고록]

아 조회수 말인데요 사실 원래 6000은 됐었어요.
조회수 100도 안 올랐을 걸요?
원래 첫화가 가장 많고 그 다음화가 그의 삼분지 이 그 다음화가 또 삼분지 이.... 이런 식으로 계속 줄죠.
그래서 지금 최신작 조회수는 10????

[제르미스]

엇.. 백수님이닷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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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뚫어라님, 그래도 효과는 본 듯 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시면 더 잘 될 수 잇을 것 같아요.

[안돼]

애쓰셨습니다.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자대비]

무슨일이 있었나요? 상당히 너그러운 분위기가 조성되네요 ; 현역이었다면 일점사로 응징할 상황

[락현]

사실상 홍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프롤로그 6천 조회수 다음 1회 3천대인데...
프롤로그 몇만, 뒤로 가서 100대 찍는 글도 많음.
글이 중요하져...

[요를르]

전 자신의 글을 낮추는 홍보글보다는... 오만하고 최고라 말하는 글을 보는게 속이 편합니다. 그 홍보글을 보고 소설을 읽고 자신의 취향을 결정하면 되는데, 자신의 글을 낮추는 홍보글은... 아예 클릭해보고싶지도 않거든요. 딱히 분란이라던가 그런것도 없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