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큰 사유라면 제가 요즘 너무 힘듭니다.
심적으로 이런게 아니라 월 250만원 짜리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침을 뱉으면 기름이 나올 정도로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을 쓸수도없고 무엇보다 제가 첫 연재라 그런지
혼자 글을쓸때 느끼지 못했던 단점들이 너무 많이 들어나더군요.
개인사정도 사정이지만 제가 너무 성급하게 연재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초반에 비해 흥미를 잃으신것 같은게
느껴집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는 몇몇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독자분들이 흥미를 잃어간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어쨌거나 정말 고민해서 내린 결정입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신
몇몇분들 생각해서 계속연재할까 했지만 이런 상태로 해봐야 가면
갈수록 질이 떨어질 뿐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게다가 개인적으로도 학비 버는것과 공부에 집중해야 되는 때라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실은 몇일전에 이글을 썻다가 혼님이 빨리 다음 글 올려주세요
라는 글보고 지웠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생각을 했지만 도저히 안
될것 같다고 결정을 내려 이런 글을 올립니다.
다 시 한번 재미있게 읽어주시던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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