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연 판타지란에 소설을 연재하는데 그 소설의 주제가 인간과 이종족의 화합을 통해 종족조차 다른 그들이 우리와 어울릴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코시안, 장애인, 범죄자들이 우리와 어울리고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소설입니다. 그런데 지금 주인공에게는 인간 히로인이 하나 있습니다. 주인공을 좋아하는 미녀 히로인이죠. 그런데 다음 글에서 주인공이 오크여전사를 좋아한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인간과 이종족을 어울리게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러면 욕 먹겠죠? 오크 또한 세티스 전기처럼 미인이 아니라 그냥 일반 판타지 오크처럼 추악한 얼굴의 오크입니다. 그런 히로인이 나오면독자들이 떠나갈 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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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세피르트
- 10.10.25 10:0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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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라이프
- 10.10.25 10:0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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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우지호
- 10.10.25 10:0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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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하츠네미쿠
- 10.10.25 10:0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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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하츠네미쿠
- 10.10.25 10:0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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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
- 10.10.25 10:1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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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리동
- 10.10.25 10:4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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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하츠네미쿠
- 10.10.25 11:0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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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무의식
- 10.10.25 11:5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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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靑眞
- 10.10.25 11:5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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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용선비
- 10.10.25 12:1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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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흰오목눈이
- 10.10.25 12:3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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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글쓰기공룡
- 10.10.25 12:3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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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솔
- 10.10.25 14:5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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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하츠네미쿠
- 10.10.25 16:03
- No. 15
알페님, 다른 분들의 답변은 굳이 일일이 답변하면 시간이 걸리기에 답변하지 않겠지만 알페님만의 질문은 답변하고 싶군요. 저도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완전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진 않지만 저는 적어도 다른 사람보다는 편견이 없을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코시안이나 장애인들을 범죄자와 묶어서 표현하는 게 거슬리시는 것 같은데 제가 코시안이나 장애인들을 범죄를 저지른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멸시하고 차별하는 이들을 생각해 어쩌다 보니 묶였을 뿐이죠. 그리고 알페님 또한 편견이 있으신게 범죄자들을 코시안이나 장애인분들보다 못하게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또한 못생긴 몬스터에 투영한 것은 우리가 그들을 보는 시각을 나타낸 것입니다. 또한 제 소설을 보시면 못생긴 이들이 아니더라도 엘프 같이 미의 종족 또한 나옵니다. 굳이 그들은 오크같다고 하고 있는 건 아니죠. 지금 나오진 않았지만 제 비축분에는 아름다운 뱀파이어와 인간 여성의 사랑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런 설정이 욕먹겠다고 걱정한 것은 제가 문피아를 돌아다녀보면서 히로인이 이러면 짜증나더라라는 식의 글을 많이 봐서 걱정이 되서 그런 겁니다. 적어도 제가 읽은 소설 중에 오크(세티스 전기에는 아름다운 오크기 때문에 예외)가 히로인인 소설이 없어서 걱정되서 그런 것이지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혹시 제 무의식속에 편견이 남아있을 수 있겠지만 글을 쓰면서는 그런 편견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편견이 없으려고 노력하기에 그것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
- Lv.1 범과같이
- 10.10.25 16:2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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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취서생
- 10.10.25 16:3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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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페이첼
- 10.10.25 16:5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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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하츠네미쿠
- 10.10.25 16:57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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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호에에에에
- 10.10.25 17:48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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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호에에에에
- 10.10.25 17:52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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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Dreamist
- 10.10.25 17:54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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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4 도플갱어
- 10.10.25 18:5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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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하얀나무
- 10.10.25 19:06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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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weep
- 10.10.25 19:08
- No. 25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죠.
원숭이를 동물로는 사랑할 수 있는데, 그 동물하고 잠자리도 할 수 있을까요? 근친을 꺼려하고, 다른 종과 잠자리를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종의 특성입니다.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코시안이라는 언어 자체에 차별이 섞여 있습니다. 요즘은 코시안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온누리안이라고 부르는 곳이 더 많습니다. 또한, 범죄자는 친구라 생각하는 듯 하신데, 범죄자는 그냥 범죄자입니다. 경범죄야 실수라 할 수 있겠고, 그렇기에 별 문제는 안되는데, 아동성범죄자, 유괴범들과 어울려서 살자고요? 무서워서 같이 못 삽니다. 애들한테 성적 욕구를 느끼고, 애들을 데리고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은 이미 정신세계에 어딘가 틈이 있다는 소리입니다. 교화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용서가 불가능한 게 있습니다. -
- Lv.10 Spaz
- 10.10.25 19:28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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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흰오목눈이
- 10.10.25 20:28
- No. 27
이사 님. 범죄자들을 코시안이나 장애인들보다 못하게 여기는 것 같다구요?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코시안이나 장애인 관련한 사회의 문제는 당사자들의 잘못이 아니라 주변인들의 잘못된 인식이문제이지만 범죄자들은 다르지 않습니까? 그들은 잘못한 사람들이고 동정의여지없이 공정한 법률하에 자기 죄값을 치뤄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멸시하고 차별하는 이들을 생각해 어쩌다보니 묶였다'니... 이사 님은 그 '우리'에 일부분이니 그렇게 묶었는지 모르겠지만 전 코시안과 장애인을 멸시하지 않는데요... 이사 님의 무의식적인 편견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 노력하신다니 노력하신 만큼 멋진 글이 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건필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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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동방천
- 10.10.25 21:27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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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데코몽쉘
- 10.10.25 23:35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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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장과장02
- 10.10.26 02:44
- No. 30
'히로인'이라는 명칭을 썼다면 그 사랑이 위에서 흑표범의 예를 드신 것처럼 애매미묘한 애정 따위가 아니라 남녀간의 러브러브를 말하는 걸 테구요. 그런 내용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은 없다고 봐야죠.
그렇다고 거부감이 생기면 독자가 떠나가는가 하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독자를 불편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보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니까요. 가령 김기덕 감독의 영화라던가(뜬금없이 영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재밌게 보는 사람도 분명 있죠.
헌데 이종족의 화합 같은 걸 말씀하시는 걸 보면 그런 거랑은 또 거리가 있어 보인단 말이지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할 수 없을까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만.... 힘들어요. 단순히 특이한 걸 하고 싶어서-라고 하면, 그런 건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릴게요. 저는 뭐랄까 프로도가 그.. 오크 군대 중 하나랑 싸바싸바 하는 게 상상되는데 이건 도저히... 상상만으로 위액이 역류할 듯한 장면이군요. -
- Lv.68 장과장02
- 10.10.26 02:50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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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르씨엘
- 10.10.27 01:43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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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GrayOGRE
- 10.10.27 22:37
- No. 33
히로인이 오크라도 봅니다. 재밌으면요,
슈렉에서 피오나가 이뻐서 피오나 좋아합니까?
슈렉과 피오나의 에피소드가 유쾌해서 보는거죠.
그러니까 등장인물이 누구던지는 상관없습니다.
매력적이기만 하면 됩니다. 글이 재밌으면 장땡입니다.
물론 개연성이라던지 여러모로 잘챙겨야 할테고,
말하고 싶으신 주제를 잘 녹여내야겠지요.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데,
장애우와 범죄자는 같이 묶지 마세요. 아무리 소외당하는 집단이라는걸 표현하고 싶었다곤 하지만, 장애우와 범죄자는 한데 묶어서는 안됩니다.
장애우들은 우리가 사랑으로 돌봐야 합니다. 그들이 차별 당하는 이유는 단지 그들의 모습때문이니까요.
하지만 범죄자는 다릅니다. 그들을 사랑으로 감싸면 될거라구요?
세상에 장발장같이 어쩔 수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쉽게 이익을 차지하려고 하기에 범죄를 저지르는게 대다수지요.
범죄자들은 일단 죄에 알맞은 벌부터 받고 볼 일입니다.
장애우들과 범죄자를 한 집단으로 묶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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