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2작품에 제 이름을 걸었지만 ㅎㅎ;; 한번더 걸어봅니다!! 자꾸 이름을 걸면 이름이 값이 싸지겠지만;;;ㅠㅠㅠ제 이름을 또 거는만큼! 정말 좋은 작품임에는 틀림없죠 ㅎㅎ
제가 소개할 작품은 제목에도 명시했듯이 신성愼成님의 폭풍대공입니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어떤 한 섬이 있습니다. 그 섬에 사람들로부터 미움받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섬 밖에서 온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섬에서 나가려고 합니다. 거기까지!! 언급하겠습니다 ㅎㅎ 줄거리를 알고보면 재미없지 않습니까?? 내용을 말하지않고 언급하려고하니.. 느낌이 많이 다르군요... ㅠㅠ
추천을 잘 못하는 관계로 ㅠㅠ.;; 작가님께서 눈물을 약속하셨던 41화를 올려봅니다 ㅋㅋ
그의 몸이 천천히 무너진다. 하나 둘, 마치 모래처럼 그의 몸에서 은빛이 흘러나온다. 나는 한달음에 달려가 아빠를 안는다.
"살아가거라. 너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
아빠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한다. 나는 이제 아빠가 왜, 그런 일들을 해왔는지 안다. 그것이 아빠가 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세계 안에서, 가장 안전하고도 잔인한 형태로, 내게 이 세상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었음을, 그는 자신의 목숨으로 만든 세계로 나를 키웠다.
"알아요, 이젠 알아요, 아빠"
아빠의 기지와 용기. 배신과 신뢰. 인간이라는 존재들.
내가 오래도록 이 순간을 준비해왔듯이, 아빠 역시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끝난 후의 언젠가, 나 혼자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아빠가 남긴 말들을 생각한다. 나의 기억이라고.
아빠는, 나의 기억이라고.
내 이야기라고.
그것이, 영원토록 나를 지킬 아빠의 마지막 선택임을.
나는 내가 할 일을 알았다.
다시 어두운 골목을 달린다. 베르케인들과 팔콘상단을 따돌리고, 마침내 거대한 대로변으로 달려간다.
그 대로의 끝에 겨울성이 있었다.
성의 도개교 앞에 도달했을 때, 나는 망설임 없이 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말한다.
"나는 레미시안."
"레미시안 반 윈드메이커."
"가장 위대한 폭풍의 아들이자, 실라리온의 주인이다."
온 세상이 내 적이 된다 해도 나는 개의치 않았다.
설령 모두가 내게서 등을 돌린다 하도 불행하지 않았다.
나는 이제 내가 누군지 안다.
적어도 내가 나이게끔 해주었던, 그 사람을 기억한다.
아빠는, 그리고 나는 세상에 말했다.
내가 바로 레미시안이라고. 레미시안 반 윈드메이커라고.
"겨울 성의 주인에게 전해라. 지금 당대의 폭풍이, 백년의 약속을 받아내러 왔다고!"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하시지 않나요? 보고싶지 않나요?!
보고싶지 않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전 작가님만큼 글솜씨가 없어서.. 그래도 일단한번 봐주세요!! 재미없다면 제 이름을 걸고 책임지겠습니다!!
p.s 제가 추천글을 잘 작성하지 못하는 관계로 작가님께서 올려주셨던 41화를 제 임의대로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이부분은 작가님께 여쭤본후에 수정 및 삭제가 될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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