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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제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라는 말씀부터 드릴께요. 눈내릴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군요. 펄펄 내려서..아예 블리자드가 되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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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치아가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눈으로 아벤을 노려봤다. 피하지 않고 그녀의 시선을 받아내던 아벤은 한숨을 내 쉬며 그녀 앞으로 휴지를 밀어 주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어. 너무 많은 것을 지키려 하다가는 정작 중요한 것을 잃게되지. 죽은자에게서 얻을 수 있는것은 지나간 기억밖에 없어. 날 피도 눈물도 없는 놈으로 생각하겠지만, 부정하지는 않겠어.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
"아니! 불쌍하다고 생각했어. 사람이라면...아무리 냉정해 지려해도 그럴 수 없는것도 있어."
"그래. 상대가 사람이라면.."
아벤은 의자에서 일어나 그녀의 앞으로 다가갔다.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듯, 그녀는 흘러내리는 눈물조차 닦지 않고 어깨를 폈다. 아벤은 피식- 웃음을 지으며 끝내 그녀의 손에 휴지를 쥐어 주었다.
-본문 내용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쓰는 것이, '어색해지지 말자' 입니다. 쓰고 돌아보면, 단어. 문장. 어색한 부분이 한둘이 아니지만.. 아무튼 열심히는 하자고 매번 다짐합니다.
-앞쪽에 올린 글을 수정 하고 싶지만..그럴수록 뒤쪽의 글을 써나갈 수 없다는 어느분의 말에, 참고 써나갑니다.ㅎ;
-시간 나시면 들러서 읽어 보시고, 이런 저런 조언 한마디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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